도서 소개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47권. 이 책에서는 강렬한 색을 배제하고 따뜻함을 강조하여 서로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수줍음이 아주아주 많은 팀 아저씨는 친구가 없다. 그러다가 사람들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벼룩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벼룩 앞에서는 말을 더듬거나 우물거리지도 않고, 쭈뼛거리지도 않는 것이다. 팀 아저씨와 벼룩은 서로 친구가 되기로 했다. 팀 아저씨와 벼룩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수줍음이 아주아주 많은 팀 아저씨는 친구가 없습니다. 누군가 아저씨에게 말을 걸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우물쭈물하거든요. 그러다가 사람들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벼룩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벼룩 앞에서는 말을 더듬거나 우물거리지도 않고, 쭈뼛거리지도 않는 거예요. 팀 아저씨와 벼룩은 서로 친구가 되기로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팀 아저씨는 벼룩의 멋진 점프를 보고 사람들에게 보여주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런데 벼룩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너무나 떨리고 긴장됐어요. 겁이 나서 잔뜩 움츠린 벼룩을 위해 팀 아저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팀 아저씨와 벼룩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팀 아저씨는 아주아주 많이 내성적입니다. 수줍음도 많고 자존감도 낮은 사람이지요. 그런 팀 아저씨가 벼룩을 만나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하고 타인과도 잘 이야기하게 되지요. 또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점프를 하는 등 재주를 부리기도 합니다. 팀 아저씨가 혼자일 때는 누가 말을 걸어 주어도 무섭고 겁이 많이 났었는데, 친구와 함께라고 생각하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한편 벼룩은 마음을 주고받은 팀 아저씨에게는 보여 줄 수 있는 멋진 점프를 낯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선 보여 줄 수가 없었어요. 너무나 긴장되고 무서웠거든요. 벼룩의 멋진 점프는 소중한 친구인 팀 아저씨, 단 한 사람만을 위해 보여 줄 수 있는 것이었죠. 저자 에릭 바튀는 강렬한 순색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한 색을 배제하고 따뜻함을 강조하여 서로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릭 바튀
196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하고, 리옹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1996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스갱 아저씨의 염소』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 대만, 독일, 스위스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2001년 『빨간 고양이 마투』로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BIB 대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실베스트르』 『만약 눈이 빨간색이라면』 『내 나무 아래에서』 『새똥과 전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