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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3
연산군에서 선조까지
민음사 | 부모님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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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KBS [역사저널 그날]을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책으로, 역사를 바꾼 이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속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는지, 그날을 둘러싼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수다를 통해 가볍게 전달되는 깊이 있는 정보들은 한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선사한다.

3권에서는 연산군 말년의 폭정을 시작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한 조선이 중종반정과 임꺽정의 난, 정여립의 난 등을 거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숱한 한계와 모순에도 불구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세대와 신분을 초월한 뜨거운 교육열, 합리적인 인재 등용 절차였던 과거 제도, '승정원일기'로 대표되는 철저한 기록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음모와 배신으로 점철되는 비정한 권력 다툼과 살아남기 위한 민중들의 투쟁, 지금보다 훨씬 치열했던 조선의 입시 전쟁 등을 따라가다 보면 수백 년 전 선조들의 삶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화제의 KBS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 드디어 3권 출간!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의 세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3권에서는 연산군 말년의 폭정을 시작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한 조선이 중종반정과 임꺽정의 난, 정여립의 난 등을 거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숱한 한계와 모순에도 불구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세대와 신분을 초월한 뜨거운 교육열, 합리적인 인재 등용 절차였던 과거 제도, 『승정원일기』로 대표되는 철저한 기록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음모와 배신으로 점철되는 비정한 권력 다툼과 살아남기 위한 민중들의 투쟁, 지금보다 훨씬 치열했던 조선의 입시 전쟁 등을 따라가다 보면 수백 년 전 선조들의 삶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연산군의 폭정에서 임진왜란 전야까지
위태로운 시대, 평범을 거부한 사람들


갑자사화 이후 극에 달한 연산군의 광기는 반대 세력 숙청과 여성들과의 추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뿜어져 나왔다. 걷잡을 수 없는 폭정을 잠재운 것은 어린 중종을 이용해 반정을 일으킨 반정공신들이었다. 대신들의 기세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하는 듯했던 중종은 사실 본모습을 감추고 반전을 노리고 있었다. 중종이 사랑하는 여인과 자식까지 희생시키며 얻고자 한 왕권의 안정은 그의 세 번째 비인 문정왕후가 어린 아들(명종) 대신 정권을 좌우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정치적 불안정은 민생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권세가들의 수탈에 살길을 잃은 백성들은 스스로 도적이 되어 임꺽정의 난에 가담했다. 뒤이어 즉위한 선조 역시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방계 출신 왕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던 선조는 정여립의 난을 과잉 진압하면서 조선 최대의 정치 참사(기축옥사)를 낳았다. 3년간 1000여 명이 희생된 이 사건으로 양반 사회 전체가 동요하고, 일반 백성들은 조정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의 역사가 임진왜란이라는 거대한 비극으로 이어진 것은 어쩌면 예고된 수순이었다.
■ 온 국민이 출세를 위해 ‘공부’한 나라
왕과 관리들의 언행을 철저하게 ‘기록’하다


양반부터 평민까지, 돌쟁이부터 백발노인까지 조선 전역에 뜨거운 교육열이 퍼졌다. 신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던 조선의 과거제도 때문이었다. 고려 시대까지만 해도 귀족 중심적인 사회 분위기가 있었지만 조선은 달랐다. 조선의 지배층이 되려면 반드시 과거를 통과해야 했고, 과거 시험에서는 그 어떤 부정도 용납하지 않았다. 조상의 관직과 인적 사항을 쓴 종이는 철저히 답안과 분리했고, 채점자가 응시자의 필적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답안을 옮겨 쓰게 했다. 덕분에 신분이 낮은 사람들도 큰 제약 없이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히려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애가 탄 것은 양반들이었다. 집안 선비들을 동원해 합숙을 하고, 심지어는 모의고사도 치렀다. 조선 전역이 과거 시험 열기로 들끓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공부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스트레스의 정점에는 단연 조선의 세자가 있었다. 네댓 살 어린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세자는 매일같이 수업을 받고, 한 달에 두 번씩 스무 명의 스승을 모시고 인사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시험을 치러야 했다. 끔찍한 스트레스에 세자가 국왕인 아버지와 반목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조선을 반석 위에 놓은 배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기록 문화의 발달이다. 그중에서도 『승정원일기』는 조선 기록 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승정원일기』는 그 분량으로 동시대 기록들을 압도하는데, 글자 수로만 계산해도 중국의 전사(全史)라

  작가 소개

저자 :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우리에게는 수많은 기록과 기억이 있다. 그것들을 꿰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나와 너, 우리가 탄생한다. 이처럼 역사는 단순한 사실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때로 무기가 되고 거울이 된다. 역사의 무궁한 힘을 믿기에 그것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읽고 쓰고 뛴다.
수십 명의 PD와 작가, 스태프와 패널들이 모여 2013년 가을 첫 방송을 시작한 「역사저널 그날」은 토크쇼 형식을 빌려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딱딱하고 일방적인 지식 역사가 아니라, 웃고 떠들고 눈물짓는 이야기 역사, 사람의 살 냄새 짙은 사랑방 한담 같은 맛으로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갈채를 받고 있다.
역사(History)란 무엇보다 이야기(Story)임을 보여 주고자, 끊임없이 만나고 엮고 실험하고 있다.

감수 : 신병주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 역사 중 조선 시대에 관심이 많아 조선의 사건, 문화, 사람들 등에 대해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역사 대중화 작업이 중요함을 역설하며 「역사 스페셜」, 「TV 조선왕조실록」의 자문을 맡기도 했고, KBS1 라디오 「신병주 교수의 역사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조선과 만나는 법』, 『조선 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전통 명품의 보고, 규장각』, 『조선 평전』, 『이지함 평전』, 『정인홍 평전』 등이 있고, 다수의 어린이 역사책을 감수했다.

  목차

1장 연산군의 몰락, 내시 김처선 죽던 날
연산군이 내시 김처선을 죽인 이유는? | 처·선 자를 쓰면 처벌받는다 | 갑자사화 이후의 연산군 | 연산군,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보이다 | 폭군 연산군은 아티스트? | 연산군을 시해하라! 익명서 사건의 전말 | 또 다른 왕의 남자, 내시 김자원 | 연산군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 희대의 요부 장녹수, 종3품 숙용 자리에 오르다 | 장녹수의 부정부패 | 연산군과 장녹수, 끝없는 추문 | 중종반정, 연산군의 몰락 | 연산의 측근들, 반정의 깃발을 꽂다 | 반정 후에도 살아남은 연산군 | 연산군, 유배 가다 | 연산군 독살설의 진실 | 연산군의 유언 | 조선 왕릉의 비밀 | 중종반정은 신하가 왕을 폐위한 최초의 사건? | 중종반정, 그 후 | 연산군의 몰락과 중종반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2장 중종, 강제 이혼당한 날
단경왕후와 중종 | 단경왕후의 아버지는 왜 연산군을 택했나? | 폐비된 여인들의 삶은? | 유약했던 왕, 중종 | 조선 시대의 이혼 제도 | 중종, 새 왕비를 맞다 | 장경왕후의 산후병을 돌본 대장금 | 중종과 단경왕후의 애틋한 사랑 | 단경왕후 복위 상소 사건 | 조선 최초의 왕비 오디션 | 중종, 조광조를 만나다 | 조광조를 버린 중종의 두 얼굴 | 끝없는 경연과 이어지는 자연재해 | 노회한 정치가 중종 | 왕비가 되지 못한 여자, 경빈 박씨 | 쓰고 버린다, 중종의 법칙 | 중종의 입장에서 한마디

3장 조선, 임꺽정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전국을 뒤흔든 임꺽정 세력 | 임꺽정은 이름이 왜 꺽정인가요? | 임꺽정은 소 잡는 백정이 아니었다? | 유목 민족의 후예 임꺽정 | 토벌군을 물리친 임꺽정 부대, 그 규모는? | 임꺽정 부대는 관군에 어떻게 대항했나? | 전략가 임꺽정, 관군까지 무너뜨리다 | 당시 병역제도의 문제점 | 모이면 도적, 흩어지면 농민 | 백정들이 왜 난을 일으켰을까? | 갈대밭을 빼앗긴 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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