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뇌과학이란 프레임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재해석하는 인문교양서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요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 같은 질문들에 대한 뇌과학적 고민이기도 하고, ‘비논리적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에 대해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 색깔 논란’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세월호’ ‘무인 자동차’ 등 최근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이슈들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를 들어 ‘드레스 색깔 논란’과 관련해 “같은 드레스가 다르게 보이는 게 신기한 것이 아니라, 다르게 보는 세상을 같다고 착각하는 우리가 더 신기하다”는 저자의 견해가 흥미롭다.
출판사 리뷰
세상을 깊고 넓게 보는 새로운 생각의 창, 뇌과학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비논리적 세상’을 ‘과학적 질문’으로 도발하다!
- 왜 ‘같은 색’의 드레스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걸까?
- 인터넷에 올라온 1명의 참수는 ‘충격적’이지만 100명, 1000명의 참수는 ‘지루해지는’ 까닭은?
- “남자는 여자를 몰라도 정말 몰라”, 어째서?
- 눈, 코를 예쁘게 성형하듯, 생각도 예쁘게 성형할 수 있다면?
- 생각의 기계화, ‘초지능’을 가진 기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이 책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뇌과학이란 프레임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재해석하는 인문교양서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요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 같은 질문들에 대한 뇌과학적 고민이기도 하고, ‘비논리적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에 대해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비상식적인 세상’에서 ‘상식적’으로 살기 위한 가이드로서의 뇌과학!
우리가 아는 과학은 ‘정확’하고 ‘명료’하다. 오직 동일한 조건 아래 반복된 관찰을 통해 검증된 결과만 받아들이며, 사실들의 논리적 연결만을 중시한다. 그렇다면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떨까?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세상이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을까?
저자는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 색깔 논란’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세월호’ ‘무인 자동차’ 등 최근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이슈들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를 들어 ‘드레스 색깔 논란’과 관련해 “같은 드레스가 다르게 보이는 게 신기한 것이 아니라, 다르게 보는 세상을 같다고 착각하는 우리가 더 신기하다”는 저자의 견해가 흥미롭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은 뇌가 과거 경험과 미래 희망, 현재 가설을 토대로 내놓은 ‘아웃풋’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세상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처럼 ‘과학의 창’은 이전보다 넓고 깊게 세상을 볼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이 책은 뇌과학 책이 아니다. 과학뿐 아니라 문학, 철학, 신학이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얽혀 만들어낸 깊이 있는 통찰과 만나는 기쁨이 상당하다. 우리가 ‘고향’에서도 ‘이방인’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적 외로움’을 겪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단테의 『신곡』과 ‘결정적 시기’라는 뇌과학 이론,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엮어 이야기를 풀어내는 식이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이 읽는 즐거움을 배가하는 인문교양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 화가 에드가 엔데(『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아버지)의 그림들은 책을 보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과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조교수, 보스턴 대학교 부교수로 근무했다. 주로 뇌과학과 뇌공학, 사회 뇌과학, 인공지능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중앙Sunday에 [김대식의 Big Questions]를 연재했으며 조선일보에 뇌과학 칼럼 [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를 연재중이다. 저서로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김대식의 빅퀘스천』이 있다. KBS 1TV에서 과학 정보 토크쇼 [장영실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문?과학?예술을 토대로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리더 양성 프로그램 ‘건명원’의 과학분야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목차
Part 01 남과 다를 수 있는 권리
01 드레스 색깔 논란
02 행복의 가격
03 남과 다를 수 있는 권리 vs 남을 통제하고 싶은 본능
04 존재적 외로움
05 사람과 좀비
Part 02 생각수술
06 생각수술
07 기억하는 과거 vs 경험한 과거
08 ‘잊음’이라는 만병통치약
09 세상이라는 ‘갑’, 개인이라는 ‘을’
10 확률적 착시
Part 03 불통과 소통
11 마피아의 뇌
12 “남자는 여자를 몰라도 정말 몰라”
13 형식적 공감
14 두 눈 부릅뜨고도 보지 못하는 진실
15 불통과 소통
Part 04 IT 시대의 겸손
16 IT 시대의 겸손
17기계와의 전쟁
18 호모 사피엔스 vs 네안데르탈인
19 시뮬라크라 코리아
20 제국적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