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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천개의바람 | 4-7세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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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람그림책 시리즈 34권. 아기염소는 어느 날 우연히 거미줄에 걸린 씨를 발견한다. 어떤 씨일까 궁금해하며 씨를 심는다. 씨는 순식간에 싹을 틔워 나무로 자란다. 오동통한 나뭇잎, 혹시 먹는 것일까? 하지만 나뭇잎은 쓰기만 할 뿐 먹을 수 없었다.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멋진 꽃이 피라고 노래한다. 꽃이 피었지만, 자그맣고 향기도 없었다.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탐스런 열매를 맺으라고 노래한다. 나무는 열매를 맺었지만, 아주 자그맣고 맛도 없었다. 그래도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통통한 뿌리를 키우라고 노래한다. 나무를 향한 아기염소의 기대와 희망은 포기를 모른다. 잎도, 꽃도, 열매도, 심지어 뿌리까지 보잘것없었지만, 아기염소는 마음속에서 ‘내 나무’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데….

  출판사 리뷰

아기염소가 주운 신기한 씨.
과연 무엇이 될까?
무럭무럭 자라 나무가 되지만,
잎도, 꽃도, 열매도, 뿌리도 모두 보잘것없습니다.
그래도 아기염소는 포기하지 않고 노래합니다.
“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긍정적인 마음이 불러온 마법
아기염소는 어느 날 우연히 거미줄에 걸린 씨를 발견합니다. 어떤 씨일까 궁금해하며 씨를 심습니다. 씨는 순식간에 싹을 틔워 나무로 자랍니다. 오동통한 나뭇잎, 혹시 먹는 것일까? 하지만 나뭇잎은 쓰기만 할 뿐 먹을 수 없습니다.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멋진 꽃이 피라고 노래합니다. 꽃이 피었지만, 자그맣고 향기도 없습니다.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탐스런 열매를 맺으라고 노래합니다. 나무는 열매를 맺었지만, 아주 자그맣고 맛도 없습니다. 그래도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통통한 뿌리를 키우라고 노래합니다. 드디어 겨울이 되어 뽑아낸 나무, 뿌리 역시 가느다랗고 볼품이 없습니다. 아기염소는 실망하지 않고 나무를 창문 위에 매달고 잘 마르라고 노래합니다.
나무를 향한 아기염소의 기대와 희망은 포기를 모릅니다. 잎도, 꽃도, 열매도, 심지어 뿌리까지 보잘것없었지만, 아기염소는 마음속에서 ‘내 나무’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습니다. 번번히 실망하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은 꼭 이루겠다는 간절한 열망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아기염소는 나무를 키우며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야.’라는 간절한 열망과 바람을 갖고 있었던 것이지요.
마침내 아기염소의 이런 간절한 마음은 결실을 맺습니다. 아기염소는 차가운 밤이슬과 바람을 맞으며 새하얗고 투명하게 변한 나무로 빗자루를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을 빗자루에 불어넣은 뒤 올라탑니다. “빗자루야, 빗자루야, 지금 꼭 이루어져라.” 마침내 아기염소의 믿음대로 나무는 하늘로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아기염소는 자신이 발견한 나무의 특별함을 크게 소리칩니다.

“그랬구나!
이건 하늘을 나는 빗자루 나무였어.”


사람들은 나무가 쓸모 없다며 내다버리라 했지만, 나무를 향한 아기염소의 긍정적인 마음과 간절한 열망이 마침내 기적 같은 마법을 불러온 것입니다. “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나무를 보며 부른 아기염소의 이 노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낸 기도입니다. 간절한 그 기도는 마침내 하늘을 나는 빗자루 나무가 되어 아기염소의 믿음을 져 버리지 않았던 거고요.

꿈꾸는 어린이와 현실적인 어른의 대비
아기염소의 옆집에는 염소 아저씨가 삽니다. 염소 아저씨는 아기염소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아기염소에게 이것저것 가르침을 줍니다. 잎을 맺을 때, 꽃을 피울 때, 열매를 맺을 때, 염소 아저씨가 해 준 말은 아기염소가 새로운 희망을 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잎이 아니라면 꽃을 기다려 보도록, 꽃도 아니라면 열매를 기다려 보도록, 열매도 아니라면 뿌리를 기다려 보도록 말이죠. 하지만 마지막 뿌리까지 쓸모 없다는 게 밝혀지자, 염소 아저씨와 아기염소는 상반된 입장을 보입니다.

염소 아저씨 “자, 그런 도움도 안 되는 나무는 얼른 갖다 버려. 아님 태워 버리든지.”
아기염소 “아니, 나 버리지 않을 거예요. 내 나무인걸요.”


여태껏 경험한 대로, 늘 지켜온 대로, 기성세대의 시각을 지닌 염소 아저씨는 먹을 수 없는 나무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나무에 대한 ‘꿈과 바람’을 버리지 않은 아기염소에게 나무는 아직도 너무나 소중한 대상입니다. 곧, 염소 아저씨와 아기염소의 상반된 태도는 기존 질서에 순응하는 어른의 시각과 새로운 것을 열망하는 어린이의 시각을 대변합니다.
새로운 것을 꿈꾸는 어린이의 눈에는 어른은 보지 못하는 것들이 보입니다. 거미줄에 걸린 신기한 씨, 붉은 저녁놀을 받아 새빨갛게 타오르는 나무, 밤하늘에 반짝이는 마른 나무 등.. 이런 어린이의 동심은 마침내 하늘을 나는 마법까지 불러옵니다.
하늘을 날게 된 어린이의 동심은 일상과 고정관념에 굳어 버린 어른에게로 향합니다. 어른들에게 이 놀라운 마법을 알려 주고 싶은 것이지요. 그래서 하늘을 나는 빗자루에 탄 아기염소는 가장 먼저 이렇게 소리칩니다.

빗자루야, 빗자루야.
마법의 빗자루야.
지금 당장 염소 아저씨네 집으로 가자.

올망졸망 따사로운 구로이 켄의 그림

이 책은 평소 파스텔과 색연필, 크레용으로 따뜻하면서 정교한 그림 세계를 펼치는 구로이 켄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람이 아닌 염소를 주인공으로 의인화해서 표현했는데, 동글동글 귀여우면서도 동작의 자연스러움을 더해서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책은 아기염소와 염소 아저씨 등장 인물이 이렇게 딱 둘뿐이지만, 화면은 농가의 일상을 나타내는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농가에서 자라는 작물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사계절의 시간을 표현했습니다. 아기염소는 나무에 물을 주고, 가지치기를 하고, 열매를 따고, 나무를 뽑아 내는 상황마다 이에 걸맞는 소품과 의상으로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옆집에 사는 염소 아저씨 역시 작물을 재배하고 농사 일을 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서 생생함이 느껴지고요.
이 책은 전체적으로 파스텔 계통의 색조로 채색되어서 잔잔하면서도 따사롭습니다. 아기염소의 감정에 따라 화면 크기에 변화를 주어, 독자도 그 마음에 공감하며 책을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빗자루를 타고 밤하늘을 나는 아기염소의 모습을 화면 가득 파란 밤하늘에 담아냄으로써, 활기차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마지막에 빗자루를 옆에 안고 침대에서 잠든 아기염소. 밤하늘을 여행한 뒤 피곤함에 곤히 잠들었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꿈속에서 신나게 밤하늘을 여행 중일까요? 독자들을 상상하게 만드는 흐뭇한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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