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파리 그림책 시리즈. 아이들에게 상상이 무엇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줄 뿐 아니라,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는 즐거움을 자연스레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주인공 아기 토끼는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끝에는 늑대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멋진 결말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이 책은 이야기를 짓는 것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알려 주고, 상상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려 준다.
맨 첫 장을 넘기면 심심해하는 아기 토끼가 등장하고, 그런 아기 토끼에게 늑대 한 마리가 다가온다. 늑대는 이야기를 지으면 심심하지 않을 거라면서 맘껏 상상해 보라고 아기 토끼를 부추긴다. 아기 토끼는 바나나, 우주선 발사, 코끼리 등 자신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것들을 상상해 보지만, 늑대는 그런 아기 토끼에게 토끼가 주인공이고 늑대가 악당인 동화를 상상해 보도록 살살 꾀는데….
출판사 리뷰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신기하고 유쾌한 이야기! 나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는 이러한 상상을 유쾌하고 기발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 맨 첫 장을 넘기면 심심해하는 아기 토끼가 등장하고, 그런 아기 토끼에게 늑대 한 마리가 다가온다. 늑대는 이야기를 지으면 심심하지 않을 거라면서 맘껏 상상해 보라고 아기 토끼를 부추긴다. 아기 토끼는 바나나, 우주선 발사, 코끼리 등 자신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것들을 상상해 보지만, 늑대는 그런 아기 토끼에게 토끼가 주인공이고 늑대가 악당인 동화를 상상해 보도록 살살 꾀는데….
늑대가 아기 토끼를 잡기 위해 입맛을 다시며 호시탐탐 노리는 모습이나 아기 토끼가 늑대의 속셈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익숙한 동화 한 편이 떠올려진다. 바로 빨간 모자 소녀가 할머니 집에 갔다가 늑대의 꾐에 빠지는 샤를 페로의 <빨간 모자>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아기 토끼는 <빨간 모자>에 등장하는 소녀와 달리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는 무서운 늑대를 자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한 방에 물리친다. 이 책에는 깜짝 선물처럼 책 뒷부분에 커다랗게 펼쳐지는 그림이 숨겨져 있다. 바로 그 그림 위에 아기 토끼가 어떤 상상으로 어떤 결말을 냈는지도 담겨져 있다. 독자들은 엉큼한 늑대 앞의 아슬아슬, 위태위태한 아기 토끼를 보며 걱정하지만 통쾌한 결말을 통해 상상의 힘과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야기 짓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는 무한한 상상력에서 비롯된다. 상상력은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힘’,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힘’을 말한다. 이러한 상상력은 과학이나 문학, 예술과 같은 활동에서 새롭고 기발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는 아이들에게 상상이 무엇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줄 뿐 아니라,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는 즐거움을 자연스레 알려 준다.
엉큼한 늑대는 아기 토끼에게 함께 이야기를 지어 보자고 제안하지만 아기 토끼는 이야기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어리둥절해한다. 그러자 늑대는 이야기 짓는 방법에 대해 길잡이를 하며 어떤 식으로 시작할지, 무슨 이야기를 지을지, 등장 인물은 누구로 할지 마음껏 상상해 보라고 한다. 아기 토끼는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끝에는 늑대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멋진 결말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이 책은 이야기를 짓는 것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알려 주고, 상상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려 준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 맨 뒤쪽을 보면 마술 상자처럼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하는 구멍이 뚫려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엄마는 늑대가 되고, 아이는 아기 토끼가 되어 이야기를 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하겠지만 우리 아이도 이내 아기 토끼처럼 기발하고 통쾌한 상상력을 동원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또한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한 이야기를 도화지에 그리고 표현하다 보면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시키며 마음껏 상상하면 신기하고 멋진 일이 일어날 거란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 본문 소개심심한 아기 토끼가 엉큼한 늑대를 만났어요. 그리고 둘은 상상력을 발휘해 함께 이야기를 지었지요. 이야기 속에서 아기 토끼는 주인공, 늑대는 악당이 되었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자 늑대는 입맛을 다시며 아기 토끼를 뒤쫓기 시작했고, 아기 토끼는 숨을 할딱거리며 도망쳤어요.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까요? 마음껏 상상해 봐요!



작가 소개
저자 : 니콜라 오반
영국 에든버러 예술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캠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위 사람들을 어린이 책의 주인공으로 바꿔 보면 어떨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린 책으로는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상상해 봐≫, ≪글자 먹는 악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