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모수와 유화의 이야기는 '단군신화'와 함께 리나라 민족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려주는 신화이자, 고구려의 건국 신화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신화다. 물의 신인 하백의 딸 유화와 하늘의 신인 해모수가 만나 유화의 배에 해모수의 햇빛을 비추어 줌으로써 태어난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한 것.

하늘 신과 물의 신의 만남은 단군 신화에서 환웅(천상)과 웅녀(지상)의 만남과 일치하는 것으로 우리민족이 하늘 신의 계열임을 알게 된다. 또한 영웅의 탄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알려 준다. '우리아이 처음 만나는 한국신화' 시리즈의 네번째 권이다.유화의 아버지인 하백은 해모수 왕을 좋아하지 않았어요.거짓말쟁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그래서 강의 신 하백은, 해모수에게 하늘신의 아들임을 증명하라고 말했어요.해모수 왕과 강의 신 하백은 변신 대결을 벌이기로 했어요.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경덕
문화인류학 박사. 저술가 및 번역가. 한양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그 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대학에서 아시아 문화, 종교 문화, 신화와 축제 등을 강의하고 있다.주요 저서로 『신화 읽어주는 남자』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그리스와 놀자』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황금과 교역의 나라 페르시아』 『인문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이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살아남은 로마, 비잔틴제국』 『결코 사라지지 않는 로마, 신성로마제국』 『고민하는 힘』 『주술의 사상』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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