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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5미터 세계사
방구석에 누워만 있었는데 역사 천재가 되어버렸다
더퀘스트 | 부모님 |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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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 주변의 평범한 물건에서 출발해 인류 문명의 흐름을 읽어내는 역사 교양서다. 침대 옆의 유리잔, 책상 위 종이 한 장, 옷장 속 셔츠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로마 제국과 실크로드, 산업혁명과 대항해 시대, 그리고 오늘날의 글로벌 경제까지 연결된다.

이 책의 특징은 각각의 사물을 통해 기술·경제·문화가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며 발전해 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유리를 통해 고대의 교역망을 이해하고, 종이와 인쇄술로 종교개혁을 살펴보며, 직물을 중심으로 산업혁명과 세계 무역의 구조를 읽는다. 작은 사물이 어떻게 기술과 산업, 문명을 변화시키며 세계사의 흐름을 움직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15만 명이 열광한 역사 스토리텔러!
★'최태성' 강력 추천!

고대 문명의 시작부터 현대의 기술 발전까지
기나긴 인류의 발자취를 가장 짧은 동선으로 이해한다!

《반경 5미터 세계사》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물건에서 출발해 인류 문명의 흐름을 읽어내는 역사 교양서다. 침대 옆의 유리잔, 책상 위 종이 한 장, 옷장 속 셔츠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로마 제국과 실크로드, 산업혁명과 대항해 시대, 그리고 오늘날의 글로벌 경제까지 연결된다.
이 책의 특징은 각각의 사물을 통해 기술·경제·문화가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며 발전해 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유리를 통해 고대의 교역망을 이해하고, 종이와 인쇄술로 종교개혁을 살펴보며, 직물을 중심으로 산업혁명과 세계 무역의 구조를 읽는다. 작은 사물이 어떻게 기술과 산업, 문명을 변화시키며 세계사의 흐름을 움직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르네상스부터 산업혁명까지
수천 년 인류의 역사가 머릿속에 바로 꽂힌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유리잔, 셔츠, 종이, 시계, 그릇 속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떨까? 《반경 5미터 세계사》는 거대한 사건 대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물을 통해 인류 문명의 흐름을 살펴보는 역사 교양서다. 특히 역사를 '연표'가 아닌 '사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역사 유튜브 채널 '히스토리카(Historica)'를 운영하는 저자는 교과서식의 딱딱한 서술에서 벗어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복잡한 정보를 나열하기보단 일상 속 사물과 역사적 사건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으로 15만 명 구독자의 호응을 얻었다. 《반경 5미터 세계사》에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기록 문화, 유리를 통해 이어진 동서 교역, 종이가 불러온 종교개혁, 직물 산업이 촉발한 산업혁명 등 인류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일상 속 사물과 연결해 풀어낸다.
독자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시장에서 출발해 지중해의 바닷길과 중세 유럽 장인의 공방, 산업혁명의 공장과 현대인의 작은 방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즉 문명과 기술, 문화가 어떻게 연결되어 오늘의 세상을 만들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유리, 세라믹, 종이, 직물, 나무, 시계…
방구석 여섯 가지 물건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

먼저 파트 1에는 유리의 역사를 담았다. 자연 속에서 우연히 태어난 유리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거쳐 로마 제국의 핵심 교역품으로 자리 잡는다. 그다음 파트 2 세라믹의 역사도 흥미롭다. 흙을 굽는 기술은 토기에서 자기로 발전하며 인간의 생활 자체를 바꿔 놓았다. 특히 동양의 도자기를 따라 만들기 위해 유럽이 기술 경쟁에 매달리고, 마침내 웨지우드 같은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파트 3의 종이와 책의 역사는 정보 시대의 시작점을 보여준다. 종이 한 장이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확산을 이끌고 세상을 연결했다는 점을 알고 있는가? 우리가 매일 보는 책, 스마트폰 속 정보들 역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다음으로 파트 4는 직물의 역사다. 직물은 지역에 따라 화폐처럼 사용되기도 했고, 도요타 등 수많은 기업들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직물을 짜는 자카드 직기의 천공카드는 현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형이 되었다.
파트 5 나무의 역사는 문명의 뼈대에 가깝다. 집을 짓고, 배를 만들고, 도시를 확장하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나무를 필요로 했다. 특히 대항해 시대에는 선박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목재가 소비되었고, 결국 나무의 부족은 석탄과 증기의 시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 마지막 파트는 시계의 역사로 현대 문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 사람들의 정확한 시간 측정에 대한 욕망과 호기심은 항해 기술과 지도, 위치 시스템을 바꿔 놓았다. 항해 중에도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는 시계의 발명은 경도를 계산할 수 있게 했고, 대항해 시대의 지도를 다시 그리게 만들었다.
또한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코너를 통해 본문에서 다 다루지 못한 역사 상식과 흥미로운 뒷이야기까지 담아, 세계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도록 흥미로운 주제를 담았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현재의 일상이 과거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기술과 문화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는지, 궁극적으로는 세계의 역사가 변해온 흐름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유리 공예품을 만들어내는 유리 장인은 어떤 위치였을까? 유리 장인은 일반 평민과는 달랐다. 그들은 국가에 충실하기만 하면 귀족과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 1376년의 법령을 보면, 유리 장인의 딸이 귀족과 결혼하는 것도 허용했을 정도다. 기록만 보면 남부럽지 않게 부유하게 살았을 것 같지만, 실제 상황은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베네치아 유리 장인은 엄격한 통제 아래에서 살아야 했다. 그들은 무조건 무라노에 거주해야 했고, 아예 섬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금지되었다. 사실상 연금에 가까운 조치였다. 그들은 정부의 엄격한 감시를 받았으며, 자손 대대로 섬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렇게까지 강력한 통제와 잔인한 처벌이 이루어진 이유는 분명했다. 베네치아의 유리 공예는 국가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었으며, 그 제조 기술은 국가 기밀이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유리 장인들에게 높은 지위와 특권을 보장하는 대신,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했다.
그러던 중 15세기 피렌체 공화국의 지배자 코시모 데 메디치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유리 장인 바르톨로 데 루이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 17세기 프랑스의 재무장 관 장바티스트 콜베르도 베네치아 주재 영사에게 무라노섬의 거울 장인을 빼내 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무라노섬의 장인 중에도 거울 장인은 특히 감시가 삼엄했기 때문에, 콜베르의 밀명을 받은 영사 역시 이들을 빼내 오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1664년 열두 명의 장인을 프랑스로 데려가는 데 성공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682년에 완공된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는 이런 숨은 이야기가 있었다.
-파트 1 ‘유리의 역사’ 중에서

자기에 대한 동경이 커지면서, 백자는 ‘백색 황금’이라 불릴 만큼 귀하게 여겨졌고, 연금술로 백자를 만들겠다는 시도로까지 이어졌다.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연금술로 금을 만들겠다는 발상보다 자기를 만들겠다는 시도가 오히려 현실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에게는 둘 다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알 수 없지만, 성공만 하면 막대한 부를 손에 넣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에서 실제로 자기를 만들어낸 인물이 나타난다. 자기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18세기 초, 독일 작센의 군주였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다. 그는 신성 로마 제국의 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리투아니아 국왕을 겸한 유력한 군주였다. 아우구스트는 열렬한 도자기 애호가로 막대한 자금을 들여 동양의 도자기를 수집했다.
1701년, 아우구스트 앞에 한 젊은 연금술사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로 황 금을 만들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니다가 금에 집착하던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1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치던 중이었다. 아우구스트는 뵈트거를 보호해 주겠다는 구실로 불러들였으나, 실제로는 그를 감금한 채 황금을 만들어내라고 압박했다. 뵈트거의 허풍이 화근이긴 했지만, 여러모로 그에게는 불운한 상황이었다.
-파트 2 ‘세라믹의 역사’ 중에서

1040년대에는 북송의 관리이자 발명가였던 필승이 점토에 한자를 하나씩 새긴 활자 인쇄법을 고안했다. 이는 각각의 문자를 조합해 사용하는 현대적인 활판 인쇄와 가까운 방법이었다. 그러나 필승의 혁신적인 발상은 한자 문화권에서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자는 필요한 활자의 수가 지나치게 많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인 13경을 인쇄하려면 6,544개의 한자가 필요했고, 중복을 포함하면 20~30만 개에 이르는 활자를 마련해야 했다. 이 정도의 규모가 되면 활자를 관리하는 일도, 필요한 글자를 골라내는 작업도 간단하지 않았다. 게다가 점토를 구워 만든 활자는 쉽게 깨지고 내구성이 떨어졌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필승의 활자 인쇄법은 실용화되지 못했다.
점토로 만든 활자의 한계는 13세기 한반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 실마리는 재료의 변화였다. 고려에서는 화폐 제작 기술을 응용해 청동으로 활자를 제작하는 금속활자 인쇄술이 고안되었다. 1377년에 인쇄된 불교 서적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트 3 ‘종이와 책의 역사’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히스토리카
역사 콘텐츠 채널 '히스토리카'를 운영하며, 쉽고 재미있게 엮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구독자 수는 약 15만 명이고, 누적조회 수는 2,500만 회 이상이다. 또한 일본의 대표 영상 플랫폼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역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교과서처럼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일상에서 사물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고 오늘날 우리의 삶이 과거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프롤로그: 유리잔부터 책, 시계까지 방구석 물건들에 담긴 놀라운 역사

파트 1. 유리의 역사
01. 자연에 이미 존재했던 유리
02. 오늘날 유리의 탄생
03. 제국과 제국을 연결한 매개체
04. 바닷길과 초원길을 따라간 유리의 여정
05. 베네치아에서 꽃핀 유리 공예
06. 유리창 너머의 세계
07. 유리의 무궁무진한 변신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유리와 노예무역

파트 2. 세라믹의 역사
01. 인류의 역사를 바꾼 토기의 발명
02. 온도가 가르는 도기와 석기의 차이
03. '동방의 비밀', 중국의 자기
04. 바닷길을 통해 이슬람과 유럽으로 건너간 자기
05. 유럽 자기에 얽힌 이야기 셋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시간을 담는 그릇, 토기

파트 3. 종이와 책의 역사
01. 고대에는 문자를 어디에 썼을까?
02. 종이의 확산과 문화의 전파
03. 문자와 유럽의 양피지
04. 종이와 종교의 관계
05. 인쇄로 시작된 정보의 전달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일본 역사 속 종이

파트 4. 직물의 역사
01. 실을 짜고 이야기를 엮는 인류의 역사
02. 문명을 만들어간 직물, 그리고 비단
03. 르네상스를 불러온 직물의 힘
04. 나무에 달린 양털과 산업혁명
05. 러다이트 운동에서 컴퓨터 발명까지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카펫과 클레오파트라

파트 5. 나무와 인간의 역사
01. 석기 시대는 사실 나무의 시대라고?
02. 문명의 바탕을 세운 목재
03. 농민의 터전이자 영주의 재산이던 중세의 숲
04. 대항해 시대와 목재
05. 목재 위기에서 산업혁명으로
06. 현대 사회에서 목재는 어떻게 사용될까?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나무 이름 정하기

파트 6. 시간과 시계의 역사
01. 시간이 궁금해 하늘을 바라본 사람들
02. 호기심이 만들어낸 시계들
03. 오차를 줄인 기계식 시계의 탄생
04. 신앙과 과학, 그리고 자연의 규칙
05. 완전히 달라진 항해의 세계
06. 시계가 만든 현대 문명
*역사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지식: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계

에필로그: 미래가 기대되는 역사 이야기 셋
참고 자료
도판 및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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