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분신사바 분신사바 분신사바…….
영화의 한 장면을 흉내 내듯 그들은 펜 하나를 맞잡고 종이 위에서 ‘분신사바’를 하고 있었다.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장난이라는 생각에 말리려던 순간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가 없는 여자 귀신이 여자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빙의된 여자는 갑자기 고개를 뒤로 젖히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하더니 벌떡 일어나 사람들을 밀치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의자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한쪽 팔이 꺾였다. 여자는 비명을 질렀다. 담아 무녀는 여자에게 달려갔다.
─ 본문 <길은 반드시 있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천율신궁 담아
지은이 : 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