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유명사가 자폐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미로 세계를 그려 온 ‘미로소년’ 김희찬의 이야기를 담은 책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을 선보인다. 이 책은 희찬의 삶과 미로 그림, 그리고 가족의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가끔 길을 잃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순간이동 할 수 있어.’ 미로소년 김희찬은 생후 30개월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고, 8살에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단순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그의 미로에는 실제 출구가 존재한다. 이번 책의 출발점은 희찬이가 건넨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미로의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출판부에게 희찬이가 말했다. ‘괜찮아요. 출구를 못 찾으면 순간이동하면 되요.’ 희찬이의 미로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희찬이는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미로 곳곳에 순간이동 장치를 만들어 두었다고 설명해주었다. 출판사는 희찬이의 이 말에서 단순한 재치가 아니라, 삶의 막막함을 건너는 하나의 태도를 발견했다.이번 출간은 단기간에 완성된 프로젝트가 아니다. 고유명사의 출판부는 5년여의 시간을 걸쳐 희찬과 그의 어머니를 만나 인터뷰하고, 녹취를 풀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책의 형식을 다듬어 왔다. 처음에는 ‘미로 그림을 그리는 소년의 이야기’에서 출발했지만, 작업이 깊어질수록 단순한 극복 서사를 넘어 한 사람의 감각, 한 가족의 시간, 그리고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에 대한 기록으로 확장됐다.
출판사 리뷰
생후 30개월 자폐스펙트럼 진단. 그리고 소년은 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인생의 미로에서 출구를 찾고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자신에게 갇히지 마세요. 길을 잃어도 괜찮아요.”
고유명사가 자폐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미로 세계를 그려 온 ‘미로소년’ 김희찬의 이야기를 담은 책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을 선보인다. 이 책은 희찬의 삶과 미로 그림, 그리고
가족의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가끔 길을 잃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순간이동 할 수 있어.’
미로소년 김희찬은 생후 30개월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고, 8살에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단순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그의 미로에는 실제 출구가 존재한다.
이번 책의 출발점은 희찬이가 건넨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미로의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있는 출판부에게 희찬이가 말했다. ‘괜찮아요. 출구를 못 찾으면 순간이동하면 되요.’
희찬이의 미로에는특별한 점이 있다. 희찬이는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미로 곳곳에 순간이동 장치를 만들어 두었다고 설명해주었다. 출판사는 희찬이의 이 말에서 단순한 재치가 아니라, 삶의 막막함을 건너는 하나의 태도를 발견했다.
이번 출간은 단기간에완성된 프로젝트가 아니다. 고유명사의 출판부는 5년여의 시간을 걸쳐 희찬과 그의 어머니를 만나 인터뷰하고, 녹취를 풀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책의 형식을 다듬어 왔다. 처음에는 ‘미로 그림을 그리는 소년의 이야기’에서 출발했지만, 작업이 깊어질수록 단순한 극복 서사를 넘어 한 사람의 감각, 한 가족의 시간, 그리고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에 대한 기록으로 확장됐다.
특히 이 책은자폐를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으려 노력 했다. 출판진은 희찬의 이야기가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연민하거나 ‘사회적 약자’의 서사로 소비되는 대신, 오늘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이야기, 그리고 각자의 인생에서 저마다의 미로를 통과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 이야기로 읽히길 바랐다.
책을 엮는 과정은결코 쉽지 않았다. 희찬은 자신의 과거를 촘촘히 글로 쓰는 데 한계가 있었고, 어머니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자폐를 극복시킨 엄마의 이야기’가 책이 되는 방식은 원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언제나 김희찬이 스스로 자신의 그림과 삶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머물고자 했다. 출판진은 그 뜻을 존중해, 어머니의 증언과 김희찬의 말, 오랜 인터뷰와 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서술 방식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을 들였다.
그 시간 동안희찬은 성장했다. 여러 차례 전시를 열었고,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았으며, 대학에 진학해 예술의 세계를 넓혀 가고 있다. 그의 미로 그림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실제로 여러 외부 제안과 협업으로도 이어졌다. 한 소년의 특별한 재능에 대한 관심을 넘어, 그의 시선과 언어가 지닌 힘이 조금씩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 시작한 셈이다
.출판사는 책의 메시지를 독자와 먼저 나누기 위해 출간 전 낭독극을선보였다. 이 무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첫째, 김희찬은 자폐를 겪었던 소년이었지만 미로를 그리며 자신의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교감하는 법을 배웠고, 그 과정을 통해 자폐를 극복했다. 그는 미로 속에 갇혀 있지 않기 위해 스스로 미로를 그리고 출구를 만들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지금은 역설적으로 말한다. 미로에 갇혀도 괜찮다고, 언제든 순간이동할 수 있다고. 이 메시지는 이번 출판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다.둘째, 그러나 김희찬은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완전히 섞여들지 않는다. 그의 또래 친구들은 더 이상 그의 미로 그림을 흥미롭게 여기지 않기도 한다.그는 여전히 자신의 방에서 미로를 그리고 그것을 좋아하며 살아간다. 어쩌면 그의 세계는 여전히 미로 안에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계속해서 출구를 만들어간다. 이 지점에서 질문이 생긴다. 과연 누가 더 미로에 갇혀 있는가. 김희찬일까, 아니면 우리일까. 이 책은 단순한 극복 서사를 넘어, 우리가 각자의 미로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셋째, 낭독극 이후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이들이 김희찬의 이야기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고, 책 출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게 나타났다.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은 한 소년의 성장담이자, 복잡한 시대에 자신의 미로에서 길을 찾고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괜찮아.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
■ 증언문학
고유명상 증언문학 시리즈D
고유명사의 증언문학 시리즈 ‘D(Document)’는 동시대의 진실이나 개인의 체험을 문학적인 언어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을 만나러 가는 기록문학입니다.
이 책은 김희찬과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고유명사는 두 사람과 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고, 그 기록을 글로 엮었다. 희찬이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전해지도록 책은 희찬이가 직접 말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 출판사 코멘트
“희찬이의 이야기가 일방적인 연민의 서사가 아니라, 소통과 공감에 관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읽히길 바랍니다. 출구를 잃은 미로를 헤매는 현대인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시선을 돌아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출구를 상상해 보게 되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찬
미로 천재로 불리운 소년, 김희찬. 생후 30개월에 자폐스펙트럼 전단을 받고 8살에 완치판정을 받은 김희찬은 어린시절부터 미로를 그려왔다. 미로속 길들은 그에게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되었고, 미로그림은 자연스럽게 그에게 하나의 언어가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미로소년>으로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미로그림 작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2025파브리아노 부티크 공모전과 2023중앙회화대전 입상, MPED 2023 SS 국제 아트&디자인 공모전(고등부 2위), 2017대한민국 청소년 디자인 전람회특선 등. 그 외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해오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일러스트 페어 부스와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미로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이 : 문오금
목차
글을 엮으며 - 12
1장 엄마, 나는 나를 뚫고 나왔어요. - 23
2장 순간이동 - 45
3장 평범하다는 거 - 55
4장 오해와 상처 - 73
5장 자유 - 93
6장 긍정 그리고 관심 -101
7장 나의 미로들 - 117
8장 스스로 만든 길, 그리고 출구 - 135
편집후기 - 이 책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