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생 시절 친구 수아를 잃은 다영은 그 슬픔을 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교복을 입은 예은을 처음 보게 된다. 그녀에게 말을 건네면서 순간 다영은 결심한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그 아이 곁에 남기로. 처음에는 순수한 보호의 감정이었다. 다시는 누군가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이, 악마와의 계약이란 잘못된 길을 걸어 점차 집착과 질투로 변했다. 다영은 그러한 변화를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출판사 리뷰
“너 혼자 죽거나 나 혼자 죽는 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
친구를 잃은 슬픔이 감정을 격하게 만들었다.
강예은.
그녀를 본 순간 결심했다.
악마와 계약을 맺고, 내 목숨을 걸고, 그 아이 곁에 남기로.
하지만 악마가 슬픔을 집착으로,
사랑을 질투로 바꿔놓을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아름다운 수선화가 라플레시아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중학생 시절 친구 수아를 잃은 다영은 그 슬픔을 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교복을 입은 예은을 처음 보게 된다. 그녀에게 말을 건네면서 순간 다영은 결심한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그 아이 곁에 남기로.
처음에는 순수한 보호의 감정이었다. 다시는 누군가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이, 악마와의 계약이란 잘못된 길을 걸어 점차 집착과 질투로 변했다. 다영은 그러한 변화를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수선화로 시작한 소설은 라플레시아로 끝을 맺는다. 수선화는 나르키소스 신화의 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다 죽은 나르키소스와 달리, 다영은 타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를 잃어간다. 그리고 그 수선화가 라플레시아로 변해가는 과정이 곧 다영의 이야기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기생하고 부패하는 꽃으로 천천히 뒤틀린다. 돌이킬 수 없게.
다영 곁에는 처음부터 그녀의 감정을 먹고 자라난 존재가 있었다. 악마와의 계약이 다영을 지키는 것인지, 잠식하는 것인지 소설은 조용히 묻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승현
비극이 지나간 뒤에도, 비극은 또다시 돌아온다.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2009년도에 태어나, 현재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그 시선 안에서』는 그의 첫 소설로, 감정의 존재가 어떻게 뒤틀리는지, 그 끝에 무엇이 남는지 묻는다.
목차
프롤로그 - 수선화
예정된 사고
아네모네
악마의 눈
발자취
은빛 고리
헬리오트로프
자리
안개꽃
에필로그 - 라플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