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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정상희
음악이 인간의 감정과 사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독립 연구자다. 음악심리학·뇌과학·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음악 경험의 구조를 분석해 왔다. 감정과 예술의 접점에서 음악 감상의 본질을 탐구하며,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음악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길을 모색해 왔다.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엔지니어인 그는 PC의 초창기 세대로, 자동차 전자동 검사라인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술자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음악을 사랑해 왔으며, 물리학 교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과학의 여러 분야를 탐구해 왔다.그는 클래식 음악이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언어라는 논리의 영역으로 온전히 번역되지 못한 채, 말 없는 음악이자 신비로 남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 클래식은 작곡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 등 음악의 서사를 통해 설명됐지만, 음악 자체의 원리를 해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다행히도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인지 구조를 설명할 만큼 무르익었고, 그는 이 성과들을 바탕으로 음악을 설명할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음악 감정 구조에 관한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토대로, 이를 하나의 인문학적 서사로 엮어내는 작업에 5년간 매달려 ‘언어적 해명’을 완성했다.이 책은 음악을 과학의 통합 구조로 엮은 클래식 음악의 설명서다. 한 개인의 감상에 그치지 않고, 저명한 학자 수십 명의 논문을 디딤돌 삼은 이성의 여정이기도 하다. ‘감정’의 이야기인 이 책은 음악뿐 아니라, 인생을 널리 바라보는 또 하나의 사유를 제시한다.
머리말
이 책의 요약
1부 클래식 음악의 시작
감정이란 무엇일까
형이상학으로 다가가는 방법론
클래식 음악에 기악의 추상성이 왜 생겼나
순수 기악과 가창(Vocal, 歌唱) 음악 속 기악의 차이
음악을 가로막는 병목현상: 자아와 감정의 충돌
클래식 음악은 왜 설명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가
클래식의 순수 기악은 어떻게 들어야 이해가 될까
클래식은 지식이 아닌, 익숙해진 소리를 해석하는 음악이다
Intermezzo: 인공지능 시대의 등장
음악의 아름다운 감흥은 기억의 연상(상상)작용이다
『어린 왕자』 이야기를 투영한 클래식의 이해
감정은 소리를 파편으로 수집한다: 생존을 위한 속도전
음악 감흥의 재료인 ‘복합음악감정’은 어떻게 누적되었나
인류 최초 율동(Rhythm)의 음악, 생명이 먼저 두드렸다
순음(Musical tone, 純音)의 출현이 음악 감정을 완성하다
재즈(Jazz): 댐을 허물고 굽이쳐 흐르는 강물이 되다
클래식의 ‘활(Bow)’의 미학은 인류 공통의 영원한 주제
전략적 지연, 본능을 흉내 낸 음악의 이법(理法)
인류 공통의 프로소디(Prosody)에서 음악을 추출하다
은유(Metaphor): 언어의 기호로 복합 감정을 연주하다
Intermezzo: 멈춰선 춤과 거울의 방
클래식의 객관성, 감정의 농도일까 감정의 색채일까
감각의 원형: 그 속 고대의 언어를 소환하다
자아가 빚어내는 음악의 긴 서사: 감각에서 구조로
Intermezzo: 천상의 대법정
음악 속의 예외: 상실을 주는 슬픈 고통의 음악
Intermezzo: 이 책의 동기
2부 소리의 철학
음악 감정의 기원
비인과적 재료에서 생겨난 음악의 인과성
Intermezzo: 이 책의 동기
음악의 합목적성
음악 감정의 또 다른 파편, 삶의 기억
음악의 신비경: 논리적 극한의 알고리즘
감정을 설계하는 음악의 이법(理法), 보편성
감정의 두 얼굴: 낮에는 긴장을 이기고, 밤에는 긴장을 풀고
낭만(Romance)의 본질: 감정이 논리의 절정에서 피워낸 꽃
낭만(Romance)의 본질: 낭만의 ‘탄성’을 묻다
감정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이성의 인과성
내 안의 또 다른 나: 감정과 자아의 두 기둥
언어의 일차원성과 소리의 이차원성
클래식의 우월함을 상식(Science)의 현상으로 결론짓다
연주자와 애호가, 두 감각의 다리 위에서
이 책을 마치며
에필로그: 감정, 그 마지막 숨결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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