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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아냐, 생각쟁이야!
웅진주니어 | 4-7세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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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는 그림책 시리즈 2권. 소심한 아이들, 내성적인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자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부끄러움을 타는 것은 좋지 않으니 바꿔라, 고쳐라, 숨겨라! 하지 않고, 부끄럼 타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특별한 점을 부각시켜 준다.

주인공은 친구를 사귀는 데도, 질문에 답을 하는 데도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아이다. 하지만 친구 마음을 먼저 생각할 수 있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꾹 참을 줄도 알고, 양보할 줄도 아는 아이다. 어울려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늘 엄마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씩씩하라고 다그치기만 한다.

아이는 휙 지나가는 일상에서는 못했을지도 모르는, 엄마의 다그침에 묻혀 버렸을지도 모르는 자기의 마음을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아이는 곰 인형과 대화하면서도 속마음을 전한다. 그때 문 밖에서 아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아이의 참 모습을 깨닫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부끄럼쟁이’말고 다른 이름으로 불러 주세요!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를 보면 무척 속상할 거예요.
자신 없이 쭈뼛거리다간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해요.
하지만 아이의 부끄럼 타는 행동들을 지적하면 할수록 아이를 ‘확실한 부끄럼쟁이’로 만들게 돼요.
아이의 다른 모습을 찾아내어 근사한 이름을 붙여 주고, 자주 칭찬해 주세요.
그동안 작고 당연한 일 같았던 아이의 행동들이 특별한 장점으로 살아나게 될 거예요.
- <부모님께 드리는 글> 중에서 -

이 그림책은 소심한 아이들, 내성적인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자 만들어진, <우리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는 그림책> 두 번째 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야기 치료의 ‘재저작 대화’의 개념을 응용했습니다. 이야기 치료에서는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대로 산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 병들고 패배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삶의 이야기를 써 나가는 반면, 건강한 사람들은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들로 삶의 이야기를 써 나갑니다. ‘부끄럼쟁이’도 아이의 수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부끄럼쟁이로 명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될 만한 이야기들로 아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측면, 즉 다른 독특한 이야기들에 초점을 두어 이야기의 플롯을 다시 구성한다면 아이의 정체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부끄러움을 타는 것은 좋지 않으니 바꿔라, 고쳐라, 숨겨라! 하지 않고, 부끄럼 타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특별한 점을 부각시켜 줍니다.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포옹!
주인공은 친구를 사귀는 데도, 질문에 답을 하는 데도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친구 마음을 먼저 생각할 수 있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꾹 참을 줄도 알고, 양보할 줄도 아는 아이입니다. 어울려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늘 엄마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씩씩하라고 다그치기만 합니다.
아이는 “나에겐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요. 왜 부끄럼쟁이로만 봐요?”라고 묻습니다. 휙 지나가는 일상에서는 못했을지도 모르는, 엄마의 다그침에 묻혀 버렸을지도 모르는 자기의 마음을 조곤조곤 이야기합니다. ‘부끄러워 그러는구나.’라고 치부했던 아이의 행동들은 어른들의 섣부른 추측에 불과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는 곰 인형과 대화하면서도 속마음을 전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되어 곰 인형에게 소리 지르고 뛰어다녀도 괜찮다고 말하고, 아이는 곰 인형이 되어 뭘 그릴까 생각할 때는 조용한 게 좋다고 항변합니다. 그때 문 밖에서 아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아이의 참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엄마는 이제 더 이상 아이를 다그치지도 않고 윽박지르지도 않을 겁니다. 엄마는 아이를 있는 그대의 성격을 인정해 주고 잘하는 걸 먼저 봐 주고 사랑해 줄 겁니다.

단순화된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감성!
이 그림은 참 쉽게 그린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가 그린 듯 선도 단순하고, 색도 아무렇게나 막 썼습니다. 그런데 따뜻함, 풍성함, 사랑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냅니다. 작가는 간단한 점과 선으로 풍부한 얼굴 표정을 만들어 내고, 약간의 동작만으로도 캐릭터의 기분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아이의 난처함, 반가움, 자신만만함, 쑥스러움, 언짢음, 기분 좋음, 행복 등의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그뿐 아니라 작가는 다양한 색을 과감하게 사용하는데, 촌스럽거나 산만하지 않고 산뜻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작가의 자신감 있는 색감은 독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합니다. 색감은 아이의 복잡다단한 마음을 아주 잘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라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혼자 구슬을 꿰던 아이가 마지막에 엄마 품에 안기는데, 이 장면에서 배경이 온통 구슬입니다. 갈등의 구슬이 사랑의 구슬로 변화하면서 둘의 행복감을 고조시킵니다. 작가가 힘을 빼고 그려서 더욱 그림의 힘이 느껴지는 아이러니가 성립되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는 그림책> 시리즈 소개

장점을 찾아 칭찬하자!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는데, 우리는 참 장점에 인색합니다. 단점은 사소한 것도 아주 잘 보면서 장점은 잘 안 봅니다. 오죽하면 자신의 장점 50가지, 아이의 장점 50가지 써 오기 같은 과제를 내 주는 곳이 다 있으니 말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장점을 모르는데, 타인이 어떻게 아이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아이의 장점을 찾아 듬뿍 칭찬해 주면 아이는 점점 더 장점에 걸맞은 행동을 합니다. 반면 부모가 아이의 단점에 대해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하면 아이는 점점 더 좌절합니다. 이 시리즈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만들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볼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
세상만사가 다 그렇지만 같은 행동을 놓고도 상반된 시각이 존재합니다. 가치관이 개입되면 더더욱 그렇지만,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여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긍정적인 쪽으로 보기보다는 부정적인 쪽으로 보는 데 익숙합니다. 아이의 행동도 자꾸만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아이가 왜 그런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다그치고 재촉합니다. 이 책의 아이들은 억울합니다.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데, 알아주지 못하는 어른들이, 친구들이 야속합니다. 이 책의 아이들은 그래도 자신의 생각을 강변하지만, 현실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아이의 진심을 곰곰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른 시각을 통해 아이의 본질에 다가설 때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이 가장 중요하다!
내성적인 성격보다 외향적인 성격이 세상 살기에 훨씬 편하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성격을 바꿀 수 있다면 내성적인 사람들은 재빨리 외향적인 성격으로 변화해서 보다 수월하게 관계를 맺고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성격은 참 변하기 어렵습니다. 성격이 완전히 타고나는 건지 장담할 수는 없어도 어린 시절의 성격이 커서도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의 성격을 긍정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성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면 더욱 바람직합니다.
내성적인 사람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성격을 싫어하는 사람과 자신의 성격에 자부심을 갖는 사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가 내성적이기 때문에 생각이 깊고,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믿는 사람은 당연히 자부심을 갖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자아 존중감이 강한 사람은 자녀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안 좋은 성격을 닮아 아이까지 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이의 숫기 없음을 못 참아 합니다. 자꾸만 뭐가 부끄럽다고 그러냐고, 앞으로 나서 보라고 윽박지르게 됩니다. 자신도 못 하는 걸 아이가 하기는 더 어려운 걸 알면서도 그럽니다. 마치 공부 못한 엄마가 한이 맺혀 더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긍정이 중요합니다. 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도 엄마도 스스로의 모습을 긍정하는 데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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