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왜 열심히 모아도 점점 더 가난해지는가”
복리, 분산투자, 내 집 마련… 부의 공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
영국 최고 투자 멘토 롭 딕스가 제시하는 현실적인 부의 전략
MZ세대를 두고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고 말한다. 풍요의 시대에 태어났지만 저성장 시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들이 고용감소,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은 아니다. “부자가 되려면 저축부터 시작해라” “복리로 장기 투자하면 안전하다” “내 집부터 마련해야 부자가 된다”…. 영국 최고의 투자 멘토 롭 딕스는 이제는 부모 세대에 유효했던 부의 공식을 버리고 달라진 금융 환경에 맞는 새로운 부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영국 최고의 인기 경제 팟캐스트 <프로퍼티 팟캐스트>의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롭 딕스는 신간 《돈에 관한 7가지 착각》(Seven Myths About Money)에서 15년간 경제, 자산시장을 깊이 탐구한 끝에 돈에 대한 잘못된 믿음, 착각을 해부한다. 책은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는다. ‘저축’ ‘조기은퇴’ ‘복리효과’ ‘내 집 마련’ ‘분산투자’ 등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잘못된 믿음을 뒤집고 저성장 시대를 돌파하는 투자 전략을 스스로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보호-유지-개선의 3단계 관점에서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점검하는 법,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방어하는 전략, 소액으로도 수익을 키우는 레버리지 활용법, 복리보다 강력한 소득 증대의 원리까지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이 가득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극단적인 절약이나 무모한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대신 MZ세대 직장인부터 은퇴를 앞둔 세대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부의 시스템’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미래를 준비하되, 현재를 희생하지는 마라”는 저자의 철학처럼 말이다. 과거의 법칙에 매달린다면, 미래의 당신은 더 가난해질 것이다. 이제는 낡은 방식은 버리고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익혀, 실질적인 부의 전략을 세울 때다.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되어 줄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당신이 믿어온 부의 공식, 이미 무너진 지 오래일지도 모른다.”
영국 최고의 현실 투자 멘토가 말하는 7가지 착각의 실체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다.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정보와 기회는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워졌다. 그러나 돈의 세계만큼은 사정이 다르다. 금본위제 폐지 이후 수십 년간 이어졌던 ‘공짜 돈’의 시대가 끝나고, 인플레이션·고금리·불안정한 자산시장이 새로운 현실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은 “열심히 저축하면 부자가 된다” “복리로 장기 투자하면 안전하다”와 같은 낡은 조언을 맹신하며 재정을 운용한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실 투자 멘토 롭 딕스는 바로 이 허상을 파고든다. 수백만 독자가 찾는 팟캐스트와 칼럼을 통해 그는 반복되는 ‘부의 신화’를 냉철하게 해부하며, 저성장 시대에도 작동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그의 책 《돈에 관한 7가지 착각》은 ‘저축’ ‘조기 은퇴’ ‘손실 최소화’ ‘내 집 마련’ ‘복리’ ‘분산투자’ ‘위험한 투자’라는 일곱 가지 착각(오해)를 하나씩 검증하며,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 위해서는 오히려 이 통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예산을 세우는 대신 ‘의식적인 지출’로 소비 습관을 바꾸고, 주택 소유에 집착하기보다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단순 분산보다 전략적 집중 투자를 통해 기회를 키우는 법을 제안한다. 또한 투자와 자산 관리의 방향을 장기적 시야에서 재정비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실행법을 담았다. 모든 조언은 이상보다 현실,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 결과 독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재정 원칙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익숙한 상식이야말로 가장 교묘한 덫이다!”
저축·조기 은퇴·내 집 마련… 당신을 속여온 돈의 착각들
《돈에 관한 7가지 착각》은 우리가 평생 들어온 돈의 상식을 낱낱이 검증한다.
“열심히 모으면 부자가 된다.”
“조기 은퇴하면 진짜 자유를 얻는다.”
“원금 보장은 안전하다.”
“내 집이 있어야 성공이다.”
“복리는 기적을 만든다.”
“분산투자가 최고의 전략이다.”
“위험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얼마나 익숙하고도 안심되는 말들인가. 그러나 저자는 바로 이 ‘안심되는 말들’이야말로 우리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가장 교묘한 덫이라고 경고한다.
예컨대 저축을 보자. 부모 세대에게 저축은 ‘미래의 안전망’이었지만, 오늘날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실질금리 시대에 단순 저축은 오히려 돈을 잃는 행위가 된다. 조기 은퇴 또한 마찬가지다. “조기 은퇴해 자유를 누리겠다”는 말은 매혹적으로 들리지만, 오히려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저자는 은퇴라는 목표 대신 돈과 시간의 연결고리를 끊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과정이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원금 보장’ 역시 착각이다. 억만장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이유는, 위험이 곧 기회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 역시 집착할수록 유연성을 잃는다. 집을 갖는 대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야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복리는 흔히 ‘기적의 공식’으로 불리지만, 사실상 부자에게만 유리한 게임이다. 현실에서는 소득을 늘리고 집중투자로 기회를 키우는 것이 더 강력한 전략이다. 또한 무조건적인 분산투자는 평범함만 보장할 뿐이며, 진정한 부를 원한다면 자신이 잘 아는 영역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험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할 자산이다. 인적 자본, 전문성, 경험을 통해 위험을 기회로 바꾸는 순간, 비로소 부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다.
이처럼 책은 장마다 ‘오해 vs. 진실’의 구조로 우리의 사고방식을 흔들며 독자 스스로 질문하게 만든다. “나는 여전히 낡은 공식에 기대고 있지 않은가? 지금의 금융 현실에서 내가 세워야 할 원칙은 무엇인가?” 그 답은 책 속 구체적 사례와 즉시 실행 가능한 방법 속에 담겨 있다.
“돈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확장하는 도구다!”
재정적 자유를 위한 관점 전환과 현실적인 실행 전략
이 책의 궁극적 메시지는 단순하다. 돈은 불안과 죄책감을 안겨주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삶을 더 크게 확장하게 해주는 도구라는 것. 롭 딕스는 독자들에게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라고 말한다. 돈을 모으는 행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통해 무엇을 추구할지 분명히 하는 태도다.
그는 화려한 성공담이나 비밀 공식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8단계 전략을 제시하며, 우리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꾸도록 돕는다. 책을 읽고 난 독자는 “나는 늦은 게 아닐까?” “내가 가진 돈이 너무 적은 건 아닐까?” 같은 불안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울 자신감을 얻게 된다.
특히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략까지 제시한다는 점이다.
· 투자 성향 점검: 보호–유지–개선 3단계 프레임워크
· 인플레이션 방어 전략: 자산을 지키는 실질적 방법
· 레버리지 활용: 적은 돈으로도 수익을 키우는 기술
· 소득 증대의 원리: 복리보다 강력한 현실적 성장 동력
《돈에 관한 7가지 착각》은 단순한 투자 가이드북을 넘어, 불확실한 시대에 돈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여전히 낡은 공식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부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평범한 사람의 삶에서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영역이 하나 있다. 바로 돈이다.
1960년대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대학 학위가 없어도 취업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학위가 필요없으니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외벌이만으로 평범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고, 월급을 모아 저축을 잘하면 내 집 마련도 가능했다. 이 시기에는 집을 포함한 모든 자산의 가치가 급등했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실적과 상관없이 은퇴 후에는 최종 연봉에 연동된 연금을 받으며 생활하는 사람도 많았다. 학교와 직장에서 알게 된 동료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금융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재정적으로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정해진 길을 그대로 따른다면, 학업에 대한 열정이 딱히 없는데도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대부분의 직장에서 입사 조건으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졸업 후에는 직장 생활 대부분을 학자금 대출을 갚는 데 쏟아붓게 될지 모른다. 그러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맞벌이를 해야 하고, 30대가 훌쩍 넘어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편안한 은퇴 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열심히 저축해서 비싼 집을 사고 투자도 해야 한다. 부디 자산 가격이 쭉쭉 오르기를 기도해야 한다. 혹시 은퇴를 못하고 있는가? 당신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영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70세 이상 노동인구가 61퍼센트 증가했다. 미국 역시 향후 5년 이내에 96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유럽 전역에서 55세 이상 노동인구 비율이 12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증가했다.
_ ‘프롤로그_새로운 게임, 새로운 규칙’ 중에서물론 우리는 계속 저축해야 하지만, 그것이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거나 미래의 생활을 보장하리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저축에 필요 이상으로 주의를 기울이기보다 이 책에서 탐구할 다른 아이디어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이 책이 제시하는 저축에 대한 접근법은 애초에 돈을 쓰는 근본적인 이유를 탐구하는 데서 출발한다. 우리는 구매하는 물건의 가치를 우리가 지불하는 돈의 가치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항상 그렇게 느끼지는 않겠지만(전기요금을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발적으로 소비 결정을 내린다면 이는 언제나 사실이다(어두컴컴하게 사느니 돈을 쓰는 게 낫다).
이론상으로는 돈을 쓸 때마다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거래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 누구도 당신에게 억지로 소비를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돈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_ ‘1장 [저축] 왜 열심히 모아도 점점 더 가난해지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