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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껴안기 대회
2020~2024
난다 | 부모님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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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보다 더 시적인 일을 절로 좇는 아이 덕분에 탄생한 소설가 김미월의 첫 산문집 『엄마 껴안기 대회』가 난다에서 출간된다. 2020년 봄부터 2025년 봄까지 세계일보에 연재한 칼럼 <김미월의 쉼표>를 바탕으로 엮었다.피아노 콩쿠르 대회와 바둑 대회에 나가는 친구들을 두고 자신은 ‘엄마 껴안기 대회’에 나가겠다고 말하는 아이. 그런 아이의 사랑스러움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하게 묻어난다. 매일 수십 차례씩 안아주는 아이 덕분에 언제부터인가 그 역시 누군가를 껴안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김미월 소설가는 묻는다. 정말로 엄마를 껴안고, 자식을 껴안고, 남편을, 형제자매를, 친구를, 연인을, 동료를, 이웃을 그저 순수하게 껴안는 대회가 있다면 어떨까. 경쟁자도 껴안고 심사위원도 껴안고. 껴안은 사람을 미워할 수는 없을 테니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회를 상상하는 김미월 소설가와 아이의 이야기는 책을 펼친 우리 얼굴에 미소를 품게 한다.“아이에게 캐러멜 한 개는, 어른들에게야 정말 별거 아니지만, 그 나이 애들에게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거잖아요. 그렇게 소중한 것을 제가 받았으니 저도 뭔가를 주고 싶었어요.” 그가 정답이었다. 그의 말이, 그의 마음이 정답이었다._「정답을 찾아서」 중에서
남자아이는 그네를 백 시간 더 타고 집에 가겠다는 딸아이보다 아재 개그에 열렬히 호응하는 그 엄마가 더 걱정된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곧 딸아이에게 타이르듯 말했다. 너 이제 그만 집에 가. 엄마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법이야. 나는 눈만 끔벅였다._「요즘 아홉 살은」 중에서
어느 날 여자는 시집 코너에서 현행범을 잡았다. 앳된 얼굴의 소년이었다. 점퍼 안쪽에서 시집이 두 권 나왔다. 소년을 사무실로 데려갔다. 그는 고등학생이었고 연락할 부모가 없었다. 여자는 그를 돌려보냈다. 책값은 여자가 대신 치렀다. 그 대목에서 여자는 내게 변명하듯 말했다. 훔친 물건이 다른 것도 아니고 시집이잖아요._「시보다 시적인 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월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 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 『일주일의 세계』 등을 썼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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