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AI는 말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지

AI는 말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직관부터 추론까지, 인간만이 가진 사고력 키우는 법
서해문집 | 부모님 | 2025.07.31
  • 정가
  • 16,800원
  • 판매가
  • 15,120원 (10% 할인)
  • S포인트
  • 840P (5% 적립)
  • 상세정보
  • 12.8x18.8 | 0.136Kg | 136p
  • ISBN
  • 979119441350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교육·과학·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와 충격을 염려했다. 일부는 현실로 이뤄졌고, 챗GPT를 비롯한 AI를 검색과 업무에 활용하는 흐름은 더욱 보편화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일을 넘어 마음까지 의지하는 중이다. 그러나 한 가지를 간과한다. AI의 응답은 그럴듯한 말을 그럴듯한 형식으로 조합해서 도출한 결과라는 점, 즉 ‘옳은 말’도 ‘생각을 하고 하는 말’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언어심리학과 발달심리학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 이마이 무쓰미는 AI의 ‘말’에 휩쓸리지 않게 하는 강력한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바로 ‘생각’이다. 책은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워 가는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설명한다. 지식의 양을 늘리고 외우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자신의 실제 경험과 연계해 살아 있는 지식으로 만들라고 조언한다. 그 지식을 빠르게 꺼내고 자신의 주의력을 통제해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를 추론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과정을 알려 준다. AI의 유창함에 속지 않고 인간에게만 있는 직관을 발휘해 그럴싸한 말들의 조합을 뛰어넘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연습을 권한다. 업무를 수월하게 해결하고 영어나 경제·법을 공부하려는 직장인에게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가 되어 주고,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보호자와 청소년에게 유용한 실마리가 될 책.

  출판사 리뷰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인지과학자가 알려 주는 놀라운 언어와 추론의 힘


교육·과학·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와 충격을 염려했다. 일부는 현실로 이뤄졌고, 챗GPT를 비롯한 AI를 검색과 업무에 활용하는 흐름은 더욱 보편화되었다. 편리하고, 빠르고, 긍정적인 태도로 답을 주는 이 기술에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는 중이다. 이제 사람들은 일을 넘어 마음까지 의지하기 시작했다. AI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며 가치관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를 간과한다. AI의 응답은 그럴듯한 말을 그럴듯한 형식으로 조합해서 도출한 결과라는 점, 즉 ‘옳은 말’도 ‘생각을 하고 하는 말’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AI보다 빠르게 새로운 답을 찾는
내 안의 사고력 키우는 법

영어, 수학부터 의학과 공학까지
모든 분야를 내 것으로 만드는 단 하나의 공부

언어심리학과 발달심리학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 이마이 무쓰미는 AI 시대에 휩쓸리지 않게 하는 가장 강력한 인간의 능력이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바로 ‘사고력’이다. 책상 앞에 앉아 끙끙거리며 문제를 푸는 모습을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사고(思考)란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거지?’ ‘이 사람은 왜 이런 행동을 한 거지?’와 같이 생각한다는 의미다. 예컨대 탐정이 나오는 만화를 읽을 때는 ‘뒤에서 누가 조종하는 거지?’ ‘범인은 역시…’라고 생각하며 이야기를 따라간다. 이것도 사고 작용이다. 사고하면서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아내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고력은 문제 해결력으로 이어진다. 직장에서 해내야 하는 일도, 때때로 필요한 영어나 경제나 법 공부도 사실 우리 안에 있는 ‘생각의 힘‘으로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다. 이 힘을 키우는 열쇠는 놀랍게도 ‘모국어’ 공부다.

추상적인 개념을 나의 경험과 연결해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원리부터
흑과 백으로 나누기 어려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지름길까지

언어 능력에 관해 두 가지 큰 오해가 있다. 하나는 일상생활에서 모국어로 자유롭게 말하고 있다면 언어 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또 하나는 단어나 한자를 많이 알고 있으면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핵심은 ‘추상적인 말’에 있다. know와 identify의 용례 차이, 속도나 통분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쓸 수 있어야 언어 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어린아이가 한국어와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게 하면 보호자는 안심하지만, 언어 습득 수준이 일상 회화에 머물고 깊이 있는 이야기는 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한국어나 영어 중 어느 쪽이라도 하나의 언어로 추상적인 말을 사용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워 가는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설명한다. 지식의 양을 늘리고 외우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자신의 실제 경험과 연계해 ‘살아 있는’ 상태로 만들라고 조언한다. 그 지식을 빠르게 꺼내고 자신의 주의력을 통제해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를 추론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과정을 알려 준다. AI의 유창함에 속지 않고 인간에게만 있는 직관을 발휘해 그럴싸한 말들의 조합을 뛰어넘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연습을 권한다. 딱딱한 이론은 하나도 없다. 일상생활을 담은 예시와 직관적인 일러스트가 곳곳에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보호자와 청소년에게도 유용한 실마리가 되어 줄 것이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부터 말의 의미, 범위, 기준을 찾으면서 말해 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형태에 주목하기도 하고, 사물의 관계성을 찾기도 하고, 문법을 분석하거나 한자를 읽는 방법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또 범위를 넓히거나 좁히고, ‘자기 중심’인지 ‘사물 중심’인지 기준을 정하기도 합니다.
원래 말에는 확실히 고정된 의미가 없으므로 유연하게 잘 사용하려면 여러 방식으로 시도해 보고 실패하면서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 생각하는 힘은 언어를 학습하면서 성장합니다. 말의 힘과 생각하는 힘은 여러분의 오른발과 왼발 같은 관계입니다.

모국어 단어와 영어 단어의 의미가 반드시 같지는 않다는 점을 의식해야 합니다. 모국어로 ‘알다’가 ‘know’인 경우도 있지만 ‘identify’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면서 ‘know’와 ‘identify’가 각각 어떤 문맥에서 사용되는지 자세하게 분석하면 ‘know’라는 단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비슷한 말의 의미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영어 단어를 깊이 있게 배우는 지름길입니다. 하나의 단어에 깊이 파고들어 그와 비슷한 단어들과 의미나 사용법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봅시다.
이것은 사실 여러분이 모국어를 습득한 방법과 같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마이 무쓰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환경정보학부 교수. 1994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분야는 인지과학, 언어심리학, 발달심리학이다. 공부가 어려운 아이들이 왜 힘들어하는지, 그 원인을 보여 주는 도구(달인 테스트)와 학습 보조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언어의 본질》로 2024년 일본 신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그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습니다》는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그 외에 지은 책으로 《언어와 사고》 《배움이란 무엇인가》 《혼자 하는 영어 공부》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를 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우는 언어력과 사고력》 《말을 배우는 구조》 《언어 학습의 패러독스》 《학력 상실》 《수학 문장제를 풀지 못하는 아이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우리는 어떻게 말을 배웠을까?

◇ 말이 가리키는 범위를 찾는다: ‘토끼’라는 말의 의미는?
◇ 사물의 특징에 주목한다: 레몬도 잎사귀도 ‘달님’
◇ 아이는 무엇에 주목할까?
◇ 아는 말이 늘어나면 추측이 쉬워진다
◇ 발견한 것을 다른 상황에 바로 써 본다
◇ 어른도 미처 몰랐던 관계성을 알아챈다: ‘던지다’와 ‘차다’
◇ 문법도 스스로 분석해 배운다: ‘~아니다’와 ‘안 ~이다’
◇ 한자를 읽는 방법도 스스로 발견한다
◇ 색 이름은 생각보다 어렵다
◇ 나라와 언어에 따라 다른 색의 기준
◇ ‘양’을 배우면 ‘멍멍’의 범위가 좁아진다
◇ 말의 범위를 판단하는 ‘단서’는 무엇일까?
◇ 큰 쥐와 작은 코끼리?
◇ 전후좌우를 알려 주는 ‘자기 중심축’과 ‘사물 중심축’

제2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추론의 힘’

◇ ‘사고력’은 어떤 힘일까?
◇ 아는 것을 바탕으로 짐작한다: 배타적 추론
◇ 같은 관계를 발견한다: 유추적 추론
◇ 공통 패턴을 찾아 응용한다: 귀납적 추론
◇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를 파악하는 힘
◇ 필요한 정보를 기억에서 빠르게 꺼내는 힘
◇ 불필요한 정보에 신경 쓰지 않는 힘
◇ 머리에 주입된 지식도 꺼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제3장 공부에 필요한 ‘말의 힘’

◇ ‘추상적인 말’이라는 벽
◇ 언어 이해가 학습에 중요한 이유: 수학과 과학의 경우
◇ 말의 의미는 점이 아니라 면이다
◇ 새로운 말이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 말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 외국어 실력은 한국어 사고력에 달려 있다
◇ ‘단어 암기’보다 중요한 것
◇ 말의 센스를 키운다: 세 가지 키포인트

제4장 AI 시대의 ‘생각하는 힘’

◇ 챗GPT의 도쿄대학 시험 성적표
◇ 분수를 모르는 챗GPT: 거침없이 쓰인 답의 함정
◇ 인간의 사고는 AI와 다르다: 직관 vs. 확률
◇ ‘직관’이란 무엇일까?
◇ ‘딱 하나의 답’이 위험한 이유
◇ 외부 장치에 의존하면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다
◇ 효율적으로 지식을 익힐 필요는 없다
◇ AI 연구자 사이에서 유명한 ‘기호 접지 문제’

에필로그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