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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심기도 심화의 길
하느님 현존 안으로 더 깊이 더 넓게
분도출판사 | 부모님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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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향심기도는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에서 비롯한 것으로, 하느님 현존에 고요히 머물며 내적 침묵 속에서 그분의 사랑을 체험하는 기도이다. 저자 데이비드 프레넷은 관상 여정이 깊어짐에 따라 기도 수행에서 새롭게 해야 할 것과 그대로 두어야 할 것을 안내하고, 향심기도가 어떻게 하느님 사랑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여정이 되는지 영적 계절이라는 은유를 들어 설명한다.

이 책은 향심기도를 심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수행자들을 위해 쓰였지만, 이제 막 관상의 길에 들어선 초심자들에게도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성령과 당신의 직관이 안내자가 되게 하라.”

  출판사 리뷰

향심기도에 관한 가장 훌륭하고, 가장 포괄적이며, 가장 실용적인 저작

“당신이 기도할 때에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시는 당신 아버지께 기도하시오.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당신의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갚아 주실 것입니다”(마태 6,6).

이 책은 그리스도교의 관상 수행과 향심기도에 관한 안내서다. 향심기도와 같은 관상 수행은 우리를 하느님 체험으로 이끌어 주는데, 저자 데이비드 프레넷은 이 기도의 여정을 우리가 어떻게 계속 걸어야 할지 상세하면서도 섬세히 알려 준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향심기도를 심화하는 방법을 상급 수행자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쓰였지만, 이제 막 이 여정을 떠난 초심자는 물론이고, 그리스도교와 다른 전통에 있는 구도자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향심기도는 다른 영성 전통에서 실천하고 있는 명상과 언뜻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리스도교의 관상 전통에서 나온 것으로, 그저 침묵으로 기도하는 방법이다. 향심기도 수행은 14세기 영성 작품인 『무지의 구름』의 가르침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 가르침을 비롯하여 모든 관상 수행은 예수님의 말씀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에 뿌리를 둔다. 그리스도교의 관상 수행은 트라피스트회 수도승인 토마스 머튼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머튼의 저작은 수많은 신앙인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들의 영적 목마름을 더 깊어지게 했다. 이후, 또한 트라피스트회 수도승인 윌리엄 메닝거와 바실 페닝턴, 토마스 키팅이 고대 그리스도교의 원천으로 시선을 돌려, 향심기도라는 침묵 기도 방법을 발전시켰고, 관상을 향한 수도원 밖 수행자들의 목마름을 풀어 주었다.

향심기도는 하느님과 관상적 관계를 맺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생각과 심상, 인식을 넘어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의 현존과 활동에 동의해야 한다. 향심기도와 관상은 흔히 연속선상의 양 끝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말하자면 한 끝에는 우리의 활동이 우세한 ‘능동적인 향심기도’가 있고, 다른 한 끝에는 하느님의 활동이 우세한 ‘수용적인 관상’이 있는 것이다. 향심기도에는 상징이 필요하지만, 관상은 개념이나 상징 등 외적인 형태 너머에 계신 하느님과 직접 만나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우리가 이 관상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향심기도 수행을 심화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 수행을 시작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과 활동에 동의하는 도구로써, 거룩한 상징을 사용한다.

『무지의 구름』에서는 하느님, 예수님, 아멘, 사랑, 평화, 고요, 믿음, 신뢰 같은 한두 음절의 단어를 상징으로 선택한다. 그런데 우리는 토마스 키팅이 이 책의 서문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의 숨이나, 내면의 바라봄(glance)을 상징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 심지어 하느님의 거룩한 무(無) 안에서, 어떤 상징도 없이 수행할 수도 있다. 이 책 제1부에서는 각각의 거룩한 상징들을 우리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또 이것들이 우리가 맞이할 각기 다른 영적 계절에 어떻게 유익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할 상징의 종류나 내용, 의미보다 중요한 것은 상징을 가지고 수행하는 방식, 곧 기도에 임하는 태도다. 그래서 제2부에서는 관상 수행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두 가지 태도를 제시할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성령과 당신의 직관이 안내자가 되게 하라.”

관상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나만 구한다면, 나는 ‘아멘’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실천하라고 말할 것이다. 어떻게 묵상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느님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면, 나는 ‘아멘’이라고 속삭일 것이다. 내 삶의 마지막에 단순한 것을 하나만 기억한다면, 나는 그것이 ‘아멘’이기를 바란다.
‘아멘’은 서양 종교에서 심오한 믿음의 표현이면서, 신비에 동의하고 하느님께 승복하는 의미로 사용한다.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서 ‘아멘’은 ‘주님의 기도’를 포함하여, 말로 하는 모든 기도를 끝맺는 단어다. ‘아멘’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그렇게 될지어다’ 또는 ‘그대로 두어라’이다. 어떤 청원이나 기도 후에 오는 ‘아멘’은 ‘그렇게 될지어다’, ‘그대로 두어라’라는 의미로, 더는 말이 필요 없고 다른 어떤 것도 할 필요가 없이 철저히 신뢰하면서 그 기도나 청원을 하느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다.

하느님은 생명의 창조주시며, 생명을 지탱해 주는 분이시다. 내재하시는 하느님 현존은 당신의 일상생활과 내적 인식의 근원으로, 당신 생명의 근원이다. 예수 시대에 히브리어로 ‘영’과 ‘숨결’을 의미하는 단어가 동일한데, 바로 루아(ruah)다. 요한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자신의 숨결을 통해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면서, 루아라는 선물을 주셨다고 말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을 받으시오’라고 말씀하셨다”(요한 20,22). 숨은 오랫동안 하느님의 영, 성령의 상징이었다.
우리는 하느님 모습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 육체의 호흡은 창조되지 않은 하느님의 초월적인 호흡이 내재하는 이미지로 창조되었다. 성령은 하느님의 숨이요, 우리 호흡 속의 숨이다.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우리의 숨이 우리 안에서 숨 쉬는 것처럼, 성령은 우리 삶을 활기차게 하신다.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 2,7). 그리스도께서 당신 제자들에게 주셔서 체험한 하느님의 영은, 제자들의 기도에 생명을 불어넣는 원동력으로써, 우리가 행하는 기도와 삶의 모든 것 안으로 숨을 불어넣으신다.

당신은 향심기도에서 무엇인가 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이것이 자아 성취를 위한 무의미한 활동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존재함과 허용함에 더 가깝다. 향심기도 중의 당신 활동은 마치 햇빛을 향해 피어나는 장미 꽃잎과 같고, 당신 내면에서 전개되는 승복과 같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자아 포기와 같다. 관상에서 당신의 활동은, 당신이 주도하는 한 번의 순간적인 노력 이상으로 하느님의 영원한 본성에 근본적으로 동의하는 것이다. 옛날, 한 선사(禪師)가 제자에게 말했다. “명상의 길에 들어서기도 전에 너는 한 인간으로서 이미 깨달음을 얻었다.”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제가 이미 깨달음을 얻었다면 왜 이렇게 오랜 시간 앉아서 명상해야 합니까?” 스승이 답했다. “매일 아침 해가 저절로 뜨지만, 네가 깨어나지 않으면 결코 해돋이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관상에 대한 아주 훌륭한 은유다. 수행한다고 해서 해를 뜨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향심기도를 함으로써 저절로 밝아 오는 일출의 아름다움을 깨어서 볼 수는 있다. 그리스도교 수행에서 관상이란, 자리에 앉아서 모든 생명 안에 그리고 당신 안에 태양이 떠오르는 것에 동의하는 일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프레넷
향심기도 운동의 지도자이자 교사로, 지난 30년 동안 토마스 키팅 신부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그의 조언자 역할을 했다. 그는 관상 피정 공동체를 공동 설립하여 10년 동안 이끌었고, 자아초월심리학을 공부했으며, 미국 나로파 대학교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관상 생활 센터에서 영적 지도자로 헌신하고 있다.

  목차

서문_토마스 키팅
추천의 글_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
들어가며

제1부_관상에 비추어 본 향심기도 수행의 심화

1장 그리스도교 관상의 이해와 향심기도의 시작
2장 향심기도 수행을 새롭게 하기
3장 거룩한 단어의 심화
4장 거룩한 호흡의 심화
5장 거룩한 바라봄의 심화
6장 오직 하느님의 침묵, 고요함, 그리고 광활함뿐인
7장 거룩한 무(無)와 삼위일체
8장 하느님 중심에서 춤추기

제2부_관상적 태도

9장 당신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하느님께 동의하기
10장 마음을 여는 것과 알아차림
11장 하느님 안에서의 단순성과 깨어남
12장 부드러움과 노력하지 않음
13장 놓아 버림과 내버려둠
14장 쉼과 있음
15장 포옹하기와 포옹받기
16장 삶 안에서의 통합과 하느님 안에서의 샘솟음

나오며

부록_향심기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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