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영문으로 된 이 책에서 저자들은 우리 인류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긴급하게 비상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이 시대가 결코 지속가능한 사회로 이어질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문에서 지구의 대멸종에 관해 언급한 것도 이러한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한 것이다.
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각종 회의와 활동을 소개하고, 온실가스 발생과 증가 추세 저감을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 교통,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현황, 숲과 동물 등의 자연보호와 자원 선순환을 논하면서, 저자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교육과 연구 및 시민사회 운동에서 이루어온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의 그린캠퍼스 선언, 그린리더십 인증 운영, 지속가능연구소와 기후변화대응연구원 창설, 도시 설계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그린시티 설계, 신재생에너지학회 창립, (재)기후변화센터와 기후변화리더십 아카데미의 성공적 운영, 학계의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력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출판사 리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온 저자들은 기후변화에 관한 최신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한 대안과 처방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이 책에는 도표, 이미지, 사진을 다수 수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기후변화는 인류가 당면한 근본적인 문제이며 지구적 차원의 긴급한 공동의 노력으로만 기후 재앙을 극복할 수 있다. 저자들은 국제연합 기구인 UN을 위시한 국제기구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 세계적인 조치와 성과를 논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우리나라의 학계, 산업계, 정부, 비영리 사회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은 대학 재직 중에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최고의 교육, 연구 이념으로 정하고, 그린 캠퍼스 선언과 백서 발간, 청년들을 위한 그린리더십 인증 프로그램 도입, 지속가능연구소 및 기후변화대응연구원 창립 등 기후 관련 활동을 해온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학회 창립과 (재) 기후변화센터의 성공적 운영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였다. 특히 저자들은 지구 표면적의 2%를 차지하지만, 세계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는 도시들이 저탄소 도시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시 설계와 기후변화 과학기술이 통합된 스마트 그린 시티 설계를 제안하고 있다. “리더들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고 하였듯이, 저자들은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환경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각 분야의 많은 리더와 만나고 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활동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과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영문으로 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외국에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However, in the last 200 years, CO₂ levels have risen rapidly due to increased fossil fuel consumption, exceeding 400 ppm in recent years-a level not seen in 3 million years.
지난 200년 동안 화석 연료 소비의 증가로 인해 CO₂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최근에는 400ppm을 초과하게 되었으며, 이는 300만 년 동안 한 번도 관측된 적이 없는 수준이다.
The UNFCCC considers a carbon dioxide concentration of 450 ppm the upper limit that humans can tolerate.
UNFCCC는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한선을 450ppm으로 보고 있다. 이 한계를 전 세계적인 대응 없이 초과할 경우, 인류 멸종을 포함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To avoid such catastrophic outcomes, Stern recommended investing over 1% of global GDP (approximately $550 billion) annually to transition to a low- carbon economy.
이러한 재앙을 피하려면, 영국의 스턴(Stern) 교수는 전 세계가 저 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GDP의 1%($5500억)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기호
미네소타 대학에서 건축과 도시설계를 전공했다.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있으며, 건설교통부 중앙건축 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이 : 이장무
1945년 서울 가회동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박사를 받았다. 카이스트 이사장이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서울대학교 총장,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목차
Preface 5
01 Introduction 11
02 The Climate Change Response 24
2.1 Greenhouse Gases 24
2.2 The New Climate Regime 32
03 Influence of the New Climate Change Regime 37
3.1 Climate Change Center and Climate Change Leadership Academy 38
3.2 Sustainable Campus, AIEES, Green Leadership Program and RICCR 48
3.3 Society for New and Renewable Energy 76
3.4 Renewable Energy 100 (RE100) Initiative 80
04 Industrial Approach to the Climate Change Response 83
4.1 Smart Green Cities 85
4.2 Smart Green Transportation 87
4.3 Smart Green Factories and Machines 91
4.4 New and Renewable Energy 93
05 Carbon Finance and Emission Trading System 104
06 Various Efforts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 110
6.1 Trees and Forests 110
6.2 Human and Wildlife 118
6.3 Water 122
6.4 Resources Circulation 126
07 The Future Direction of Urban Design for Smart Green Cities 129
7.1 Climate Change and Urban Design 131
7.2 Vision and Definition of Smart Green Cities 132
7.3 Axiomatic Approach to Design of Smart Green Cities 139
7.4 An Integrative Method for Designing Smart Green Cities 144
08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 Sustainable Society 155
8.1 Science Council of Asia 155
8.2 International Science Council 166
8.3 Speeches and Proposals at International Conferences for Climate Change Responses and Sustainable Society 168
References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