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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눈을 맞추다
낮게 다 낮게
좋은땅 | 부모님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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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쪽 다리를 잃은 사고 이후에도 물고기를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저자 명라연. 『물고기와 눈을 맞추다』는 유년 시절 자연 속에서 뛰놀던 기억부터 민물고기 생태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된 과정, 그리고 수중촬영을 통해 물고기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강물 속 작은 생명들과 눈을 맞추며 저자는 자연과 인간, 연구와 감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연구자이자 관찰자로서, 동시에 한 명의 생명으로서 물고기를 마주하는 순간들은 독자에게 고요한 울림과 따뜻한 시선을 전한다. 과학적 사실 위에 감각적인 문장과 생생한 사진이 더해진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고 섬세한 기록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물고기를 향한 사랑이 나를 다시 흐르게 했다
강물을 따라 걸어간 한 생태학자의 아주 사적인 기록


『물고기와 눈을 맞추다』는 민물고기 연구자가 써 내려간 생태 에세이이자, 회복과 사랑의 기록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자라며 물고기와 함께한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대학 시절 우연히 ‘민물고기 연구’를 말한 그 순간부터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수중촬영을 통해 강물 속 생명과 마주한 수많은 시간들. 그 안에는 낯선 길을 향한 두려움, 자연을 해치지 않으려는 고민,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 앞에 서는 태도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지 생태학자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뒤, 고통 속에서도 다시 물고기를 꿈꾸며 흐르기를 멈추지 않았던 시간들. 저자는 연구자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자신의 감정과 다짐을 있는 그대로 풀어놓는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물고기가, 자연이, 강물의 흐름이 함께 있었다.

본문 곳곳에 담긴 수중촬영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저자가 강물 속 생명과 눈을 맞추며 이룬 ‘관계의 기록’이다. 가는돌고기, 새미, 다묵장어, 수수미꾸리… 작은 생명들이 보여 주는 섬세하고 고유한 세계는 독자에게 자연에 대한 경외와 감동을 전한다. 나아가, ‘관찰한다’는 행위가 얼마나 조심스럽고 윤리적인 일인지, 물고기에게도 고유한 삶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물고기와 눈을 맞추다』는 자연을 사랑했던 한 사람이 다시 세상과 흐르기 위해 써 내려간 다정하고 단단한 이야기다. 물고기와 눈을 맞추듯, 자신의 삶과 눈을 맞춘 저자의 문장은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명라연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에서 민물고기인 기름종개에 대한 분자생태학적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강에서 물고기와 함께 자랐고, 실험실에서는 그들의 유전자를 통해 삶을 들여다보았다. 연구자가 된 후에도 물고기에 대한 사랑은 과학 너머의 감정으로 남아 있다.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뒤에도 연구를 놓지 않았고, 다시 흐르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연구실에서, 글 속에서, 그리고 기억 너머의 강물 속에서 물고기와 눈을 맞춘다.이 책은 물고기를 사랑한 한 사람이 다시 세상과 흐르기 위해 써 내려간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자연의 놀이터
낯선 길을 걷게 된 날
조력자, 그리고 첫 수중촬영(광양 백운산 계곡)
자연스러움에 대한 고민
강물 속으로
귀한 손님
어린 새미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발밑을 조심하세요
채집과 수중촬영
봄날의 상처
발자국의 크기
은신의 귀재
거리두기
물고기와 눈을 맞추다
인생은 실전이다(수중촬영의 현실)
마음이 가다
물속의 단풍
가장 자유로운 순간
처음 만난 사이
수중촬영의 조건
우리 고장의 민물고기 사진전
어느 멋진 날, 물고기의 하루
자연에 빠지다
낮게 더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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