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과학
루이스는 왜 노벨상을 못 받았을까? 이미지

루이스는 왜 노벨상을 못 받았을까?
자유아카데미 | 부모님 | 2025.06.20
  • 판매가
  • 32,000원
  • S포인트
  • 960P (3% 적립)
  • 상세정보
  • 15.2x22.5 | 0.811Kg | 624p
  • ISBN
  • 979115808720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전문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여, 관련 연구자의 심사를 거쳐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더 많은 과학자가 구독하는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될수록 연구 성과는 높게 평가된다고 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면, 관련 분야의 과학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연구 성과가 알려지며, 사회적인 명성을 얻는 기회가 된다.

과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은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이다. 매년 10월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각 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수상자들은 일반적으로 학계에 잘 알려진 뛰어난 업적의 과학자들이지만, 의외의 인물이 상을 받기도 한다.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여겨지는 과학자들이 끝내 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노벨 위원회는 수상자의 선정 과정을 철저하게 비밀로 하고 있어서, 왜 어떤 과학자는 수상자가 되었지만 비슷한 업적의 다른 과학자는 수상에서 제외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게 된다.

하지만 50년이 지나면 어떤 과학자가 노벨상 대상으로 지명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의 중심인물 중의 한 사람인 길버트 루이스는 화학 결합, 열역학, 동위원소, 광화학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하여 현대 화학의 이론을 정립한 미국의 과학자이다. 루이스는 1922년부터 1946년까지 총 41번이나 노벨 화학상 후보로 추천되었지만 끝내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실험실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루이스가 노벨상을 받지 못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전문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여, 관련 연구자의 심사를 거쳐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더 많은 과학자가 구독하는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될수록 연구 성과는 높게 평가된다고 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면, 관련 분야의 과학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연구 성과가 알려지며, 사회적인 명성을 얻는 기회가 된다.

과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은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이다. 매년 10월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각 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수상자들은 일반적으로 학계에 잘 알려진 뛰어난 업적의 과학자들이지만, 의외의 인물이 상을 받기도 한다.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여겨지는 과학자들이 끝내 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노벨 위원회는 수상자의 선정 과정을 철저하게 비밀로 하고 있어서, 왜 어떤 과학자는 수상자가 되었지만 비슷한 업적의 다른 과학자는 수상에서 제외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게 된다.
하지만 50년이 지나면 어떤 과학자가 노벨상 대상으로 지명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의 중심인물 중의 한 사람인 길버트 루이스는 화학 결합, 열역학, 동위원소, 광화학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하여 현대 화학의 이론을 정립한 미국의 과학자이다. 루이스는 1922년부터 1946년까지 총 41번이나 노벨 화학상 후보로 추천되었지만 끝내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실험실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루이스가 노벨상을 받지 못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화학은 물질의 특성과 그 변화를 원자와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화학자들은 1800년대 초에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원자론을 받아들이면서, 그 당시까지 알려졌던 화학적 현상을 대부분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화합물들을 속속 합성함으로써 19세기에 화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화학자들은 일상생활에 유용한 물질, 생명체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었던 유기화합물, 또는 새로운 특성의 매우 특이한 화합물들을 합성하여 그들을 형태와 특성에 따라 분류하였다. 하지만 왜 어떤 반응은 쉽게 일어나고 어떤 반응은 일어나지 않는지, 원자들이 결합하여 특정한 화합물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원자들을 붙잡고 있는 힘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답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1900년대 초까지도 화학적인 결합과 물리적인 결합의 차이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화학 반응과 물질의 결합에 대한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물리학적 방법론에 기초하여 탐구하는 화학의 한 분야를 ‘물리화학’이라고 한다. 1800년대 말부터 시작된 물리화학은 화학 이론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었으며, 1950년대에 그 토대가 완성되었다. 이 책은 그 기간에 물리화학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스반테 아레니우스, 발터 네른스트, 프리츠 하버, 길버트 루이스, 어빙 랭뮤어, 라이너스 폴링 등과 같은 위대한 화학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연구 내용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 그리고 사회에 끼친 영향 등도 세계사의 흐름과 연관하여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물리화학의 역사도, 과학자들의 전기도 아니지만, 두 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작은 일화를 통해 더 큰 주제를 묘사하는 방식으로 딱딱할 수도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나갔다.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을 뿐만 아니라, 생존해 있는 과학자들의 제자, 자식, 손자들을 직접 면담하여 과학자들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모를 객관적으로 묘사하였다.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사심 없이 진리만을 추구한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은 때에 따라 협력하거나 대립하였고, 새로운 발견과 이론에 대한 우선권을 두고 격렬히 다투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수준에서 화학을 공부한 독자는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던 화학 이론과 법칙이 어떤 과정과 논쟁을 통해서 완성되었는지 그 이면을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화학을 전혀 모르는 독자는 화학이라는 학문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과학은 어떻게 발전해 가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10여 년 전에 이 책을 처음 읽고, 화학을 전공하고 강의하는 역자도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크게 감동하였다. 누군가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소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결국 역자가 번역하게 되었다. 번역에서는 화학을 잘 모르는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였다. 본문에는 편지나 보고서 등의 다양한 인용문도 포함되어 있는데, 저자는 원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문법적으로 잘못되었거나 난해한 문장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그러나 번역 과정에서 이러한 느낌을 살리는 것은 불가능해서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바꾸어 번역했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 특정한 과학적 내용이 조금 어려운 독자도 있을 수도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건너뛰고 읽어도 화학 이론의 발전 과정에 대한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서적과 문헌들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것이 훨씬 많지만, 읽기의 편의를 위해 제목을 번역하여 수록하였다. 원제목이 궁금하거나 좀 더 깊이 있게 책을 읽고자 하는 독자는 참고문헌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헷갈릴 수도 있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원저에는 없지만 간략한 소개를 담은 인명 색인도 수록하였다.
좋은 번역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점은 양해를 바라며 출간 후 나올 수 있는 수정사항은 자유아카데미 홈페이지(www.freeaca.com) 자료실에 제공할 예정이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번역서의 출간을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은 출판사 자유아카데미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Patrick Coffey
1945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물리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화학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여러 회사를 설립하거나 공동 설립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 과학기술사 방문 연구원으로 일했다.

  목차

역자 서문
프롤로그
1장 이온 과학자들: 아레니우스와 네른스트
2장 미국에서의 물리화학: 루이스와 랭뮤어
3장 제3 법칙과 질소: 하버와 네른스트
4장 전쟁에서의 화학 연구자들: 하버, 네른스트, 랭뮤어, 루이스
5장 루이스-랭뮤어 이론: 루이스, 랭뮤어, 하킨스
6장 과학과 나치 정권: 네른스트와 하버
7장 노벨상: 루이스와 랭뮤어
8장 핵화학: 루이스, 유리, 시보그
9장 생명의 비밀: 폴링, 린치, 랭뮤어
10장 병적 과학: 랭뮤어
11장 루이스의 마지막 나날
에필로그
자료 출처와 감사의 글
추천 자료
참고문헌
인명 색인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