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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폐쇄
TBS와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새빛 | 부모님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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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없애기 위해, 방송국 전체를 무너뜨렸다. 단 하나의 프로그램을 지우기 위해, 하나의 방송사를 폐쇄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방송국 ‘폐국’ 시도. 이 책은 TBS 소속 기획작가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몸담았고, 언론노조 역사상 최초의 방송작가 출신 지부장이 직접 써 내려간 기록이다. 정권 초기부터 시작된 -TBS 지원 조례 폐지, 예산 전면 차단, 출연기관 해제, 그리고 방송 기능의 사실상 전면 중단까지- 그 모든 과정을 끝까지 버텨낸 내부자의 증언록이다.〈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정권 초기에 이미 폐지됐지만, TBS에 대한 보복은 끝나지 않았다. 김어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출연제한심사제를 통한 영구 출연 정지, 〈뉴스공장〉의 남은 흔적까지 지우려는 저열한 응징은 방송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됐다. 그 사이 수백 명의 방송인이 무급 상태로 내몰리고, 시사 프로그램은 전면 폐지되었으며, 정치 보복은 제도와 행정을 통해 집행되었다. 이 책은 그 치밀한 해체 과정을 가장 구체적으로 추적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지 않고, 언론 탄압을 논할 수 없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작가 출신 TBS 노조지부장이 쓴
TBS 해체의 유일한 내부 기록서!

정준희 교수 · 헬마우스 · 김현 의원 강력 추천!

『공장폐쇄 – TBS와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없애기 위해, 방송국 전체를 무너뜨렸다. 단 하나의 프로그램을 지우기 위해, 하나의 방송사를 폐쇄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방송국 ‘폐국’ 시도.

이 책은 TBS 소속 기획작가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몸담았고, 언론노조 역사상 최초의 방송작가 출신 지부장이 직접 써 내려간 기록이다. 정권 초기부터 시작된 -TBS 지원 조례 폐지, 예산 전면 차단, 출연기관 해제, 그리고 방송 기능의 사실상 전면 중단까지- 그 모든 과정을 끝까지 버텨낸 내부자의 증언록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정권 초기에 이미 폐지됐지만, TBS에 대한 보복은 끝나지 않았다. 김어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출연제한심사제를 통한 영구 출연 정지, 〈뉴스공장〉의 남은 흔적까지 지우려는 저열한 응징은 방송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됐다.

그 사이 수백 명의 방송인이 무급 상태로 내몰리고, 시사 프로그램은 전면 폐지되었으며, 정치 보복은 제도와 행정을 통해 집행되었다. 이 책은 그 치밀한 해체 과정을 가장 구체적으로 추적한다.

『공장폐쇄』는 총 13장으로 구성된다.
‘TBS라는 이름의 공영방송’, ‘조례 하나로 방송사를 죽이는 방법’, ‘끊긴 예산, 강요된 굴복’, ‘공영방송 해체의 최종장’ 등을 통해 TBS 해체의 기획과 집행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국정감사 – TBS를 둘러싼 정치의 말들’, ‘침묵의 시대, 가장 먼저 말한 사람들’ 편에서는 사태를 둘러싼 외부 시선과 연대를 담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이 싸움을 통해 끝내 하고 싶었던 말을 남긴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다.
‘합법’을 가장한 폭력, ‘중립’이라는 침묵, ‘행정’이라는 보복이 공영방송을 어떻게 해체했는지를 추적한 고발서이며, 그 전말을 기록한 유일한 내부 문서다.

책 제목 『공장폐쇄』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를 시작으로 공영방송사 전체가 무너진 과정을 상징한다.

윤석열 ‧ 오세훈 체제의 언론장악이 얼마나 저열하고 무도했는지, 그들이 왜 김어준을 그렇게까지 두려워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은 그 질문에 가장 통렬한 답을 건넬 것이다.

《공장폐쇄》는 사건’이다
공영방송 해체의 내막을 고발하는 ‘가장 위험한 내부 증언록’


《공장폐쇄》는 한 권의 책이자 하나의 사건이다. 공영방송이 해체됐고, 아무도 그 전말을 기록하지 않았다. 『공장폐쇄』는 그 침묵의 공백을 채운 최초의 내부 증언서다.

2022년, 하나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은 결국 한 방송사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방식으로 집행됐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겨냥한 권력의 집착은 예산 전면 차단, 조례 폐지, 출연기관 해제, 그리고 시사·보도 기능 전면 중단이라는 전례 없는 해체 작전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그 과정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끝까지 목격한, TBS 소속 기획작가이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몸담았던 제작진, 그리고 언론노조 최초의 방송작가 출신 지부장의 기록이다. 그는 방송사 간부도, 기자도, PD도 아니었다. 무너져가는 제작 현장과 언론 탄압에 맞선 거리의 투쟁을 오가며, 방송작가의 눈으로, 노조 대표의 책임으로, 끝내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해냈다.

『공장폐쇄』는 단순히 TBS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권은 언론을 어떻게 해체하고, 조직은 그 과정을 어떻게 외면했으며, 언론은 그 파괴를 어떻게 방조하거나 침묵했는가. 그리고 내부의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어떤 식으로 버텨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 응답한다.

한국 언론 출판 역사에 이와 같은 책은 없었다.
• 내부자가 실명으로 전 과정을 서술하고
• 구조와 정서를 동시에 통과하며
• 권력과 침묵의 결탁을 고발한 최초의 서사

『공장폐쇄』는 역사서이자 내부고발서이며, 조직비평이자 방송제도 해부서이고, 정치권력의 언론통제를 증언하는 실사(實史)다.

어떤 장은 국정감사 장면극처럼 읽히고,
어떤 페이지는 시민 발언문처럼 울리며,
어떤 문장은 법정 진술서처럼 쌓인다.
이 책은 장르보다 앞서 현실을 먼저 써낸다.
공영방송 해체의 리얼리즘, 그것이 『공장폐쇄』다.

TBS는 언론탄압 1호였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사라졌고, 그 이후를 구체적으로 추적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기억한다. 예산이 끊긴 이후에 벌어진 행정의 모순, 권한을 움켜쥔 이들의 무책임, 그리고 내부 구성원들이 감내했던 침묵과 저항의 시간들. 모두가 말하기를 멈췄을 때, 끝까지 싸우고 견뎌낸 사람들 사이에서 기록은 시작되었다.

이 책은 언론 현장의 모든 제작자들과 그 구조를 고민하는 사람들, 뉴스를 만들고 전하는 사람들, 공영방송을 설계하거나 비평하는 사람들, 언론과 방송을 지망하는 청년들, 그리고 언론의 권력화를 경계하는 시민 모두에게 건넨다. 조직은 어떻게 무너지고, 그 무너짐은 어떻게 침묵 속에 묻히며, 누가 그 진실을 끝내 붙잡는지를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권력이 언론을 폐쇄할 수 있다는 선례, 그리고 그것을 조직 내부가 어떻게 묵인했는지를 처음으로 기술한 책은 『공장폐쇄』가 유일하다. 이 책은 언론인의 필독서이며, 다음 서울시장의 교과서이고, 언론 정상화를 말하는 정치가 반드시 읽어야 할 보고서다.

다시는 이런 책이 쓰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이 책을 출간한다.

TBS는 그런 지식 소매상들의 무대였다. 진보와 보수, 시민과 전문가, 날것의 언어와 정제된 정보가 공공의 마이크 안에서 충돌하고 소통하던 공간. 나는 그 공간에서 말의 윤리를 고민했고, 그 공간이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말의 쓸모와 침묵의 위험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 쓴 정직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TBS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다.
- 이 책을 읽기 전에 ‘방송작가의 눈으로 쓴 공영방송 해체의 기록’ 중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사랑받았고, 미움받았으며 무엇보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김어준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 프로그램이 가진 위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뉴스공장> 은 아주 구체적이고도 불편한 질문을 던졌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영향력의 경계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기성 언론이 만들어온 관행과 권위를 정면으로 부수는 형식을 택했다. 그 방식은 때때로 과장됐고, 거칠었다.
- 1장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중에서

물론 이 프로그램이 언제나 옳았던 것은 아니다. 때로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으로 논란을 빚었고, 일부 편향성에 대한 비판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언론의 가치는 완벽함이 아니라 다양성에 있다. <뉴스공장>은 그 자체로 존재할 이유가 충분했다. 다원주의적 언론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관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하나의 관점을 넘어, 기존 언론이 놓친 핵심 기능을 대체해 버린 전례였다.
- 1장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지연
방송작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장 대한민국 최초의 정규직 방송작가로 TBS에 입사했다. 입사 전까지 18년 동안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TBS 시사 콘텐츠의 전성기를 현장에서 함께했다. 〈TV민생연구소〉, 〈더룸〉,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굵직한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고, 특히 〈뉴스공장〉은 애청자로 시작해 단기 제작진으로 함께한 경험이 있다. 짧지만 강렬했던 그 시간은 공론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순간이었다. 정규직 입사 후에는 〈킹슈맨〉, 〈짤짤이쇼〉, 〈국회 앞 유정다방〉, 〈변상욱쇼〉 등 시민 감각을 반영한 실험적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했으며, TBS 대표 캐릭터 〈티봉이〉의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체제의 압박 속에서, TBS는 시사·보도 기능을 잃고 조직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저자는 더 이상 방송을 만들 수 없는 방송국 안에서 무너지는 과정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다.『공장폐쇄』는 그 기록의 총합이며, 언론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가 어떻게 말살되는지를 가까이서 목격한 내부자의 증언록이다.

  목차

추천의 말
정준희 | 비겁을 딛고 선, 한 인간과 연대하기
임경빈 | 누구도 면책될 수 없는 폐쇄의 시간
김 현 | 누가 공영방송 TBS를 죽였는가?

이 책을 읽기 전에
방송작가의 눈으로 쓴 공영방송 해체의 기록

1장 공장이 폐쇄됐다
그날 우리는 하나의 시대를 잃었다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언론이 언론을 배척할때
침묵은 안일했고,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공정성이라는 이름의 방패와 무기
나는 왜 감히 이 위험한 말을 하려는가

2장 TBS라는 이름의 공영방송
TBS는 교통방송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규직 방송작가 1호
공영방송 역사상 가장 대담했던 ‘플랫폼 실험’
<뉴스공장>, 변화를 견인한 불씨
미완의 독립 – 실험은 어떻게 칼날이 되었는가

3장 조례 하나로 방송사를 죽이는 방법
조례 폐지라는 칼날
윤석열, 오세훈, 서울시의회의 삼각구조
TBS는 왜 1호 탄압 대상이 되었나?
오만하고 저급한 지방권력의 민낯
지원 조례 폐지와 공공성 해체의 도미노

4장 끊긴 예산, 강요된 굴복
제작비 0에 수렴하다
무너진 편성표, 버텨낸 사람들
“3년 반 뒤에 돌아오겠다”의 후폭풍
방송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다섯 개의 조치
‘TBS 방송정상화 선언’ 그 참회의 기록
법정제재라는 사후 심판대
법정에서 싸운 이유 – 기록으로 남긴 최후의 저항

5장 인용보도, 침묵을 강요당한 언론
김만배 녹취록 인용보도 사태
오! 시장이 격노했다!
감사했답니다 – 오세훈의 오리발
그리고 아무말도 없었다
권력의 정당성 위기와 과잉통제 욕망

6장 생존 거래 - 민영화의 시간
아무도 원하지 않던 선언
민영화 구호는 어디에서 왔는가
5개월의 시간을 벌다
민영화 위장술 – 투자자 발굴 용역
폐국이 현실로 다가왔다
나는 무너지고 있었다 – 신념과 책임, 그 사이에서
책임 없는 권력 – 무주공산의 방송국

7장 방송 사유화의 명암
어느 날 갑자기 – 무자격자의 등장
공영방송의 문 앞에서 사적인 권력을 세우다
무임금 유노동·해고압박 - 절벽 앞에 선 노동자들
편성권 침해에 맞선 PD들
무너지는 방송국 안에서

8장 공영방송 해체의 최종장
조용한 설계자
행안부는 왜 입장을 바꿨을까
정관개정은 전결사항이 아니다
고립된 방송사, 허락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왜 한 통의 전화를 후회했는가

9장 국정감사_TBS를 둘러싼 정치의 말들
잘 짜여진 한 편의 연극무대 – 행안위 국감장
세금 낭비 프레임 - ‘24억’의 정체
‘나는 안 했다’ 프레임의 기술
“당신의 생각이 전체 의견입니까?”
그들이 진짜로 없애고 싶었던 것
모든 것은 김어준의 혀에서 시작됐다 - 과방위 국감장
“TBS는 누구의 것인가” - 방송의 주권에 대한 질문
‘미친’이란 단어가 국감장에서 나왔다
‘정쟁’이라는 말의 불온함

10장 법을 피한 자, 법을 붙든 자
단 하나의 탈출구가 봉쇄됐다
TBS에 소통령은 필요없다
조직은 어떻게 한 사람에게 포획되는가
결과와 상관없이 기록해야 할 진실
그토록 원하던 공익법인이 되었지만
모래 위에 쌓은 전략의 자가당착
무너진 허상, 남겨진 질문

11장 침묵의 시대, 가장 먼저 말한 사람들
민언련과의 첫만남
시민이 다시 쓴 조례
‘6,461’이란 숫자가 남긴 것
언론아싸 – 우리는 서로를 처음으로 이해했다
언론의 자유를 지킨 건 늘 시민이었다
투쟁, 연대, 동지에 대하여

12장 유령선에 갇힌 사람들
방송을 멈추지 않는이유
떠나가는 동료들, 무너지는 팀워크
무급 이후의 삶
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싸운다
이것은 TBS만의 싸움이 아니다

13장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들
우리는 정신줄을 놓지 않아야 했다
정치가 통째로 사라졌다
모든 기관이 사정기관이었다
권력은 물리력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뉴스공장>은 편파적이지 않았다
팩트는 목적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어즈&이어즈>와 디스토피아적 세계
공영방송 지배구조는 왜 중요한가
내란과 알고리즘
TBS는 충분히 고통받았다

에필로그
나는 후회가 없도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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