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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학안 역주 7 이미지

명유학안 역주 7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부모님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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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황종희가 명대 리학의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 지은 책이 바로 『명유학안』이다. 전체 유학의 역사에서 명대 리학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그 명대 리학의 정통이 왕수인, 유종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그리고 그러한 명대 유학의 역사를 서술하는 일은 유종주의 후계자인 자신이야말로 가장 적임자라는 자부심이 황종희로 하여금 이 책을 저술하게 하였다.명대 리학의 역사를 정리한 책은 이전에도 있었는데, 주여등(周汝登)의 『성학종전(聖學宗傳)과 손기봉(孫奇逢)의 『리학종전(理學宗傳)』을 들 수 있다. 황종희는 이 두 책과는 달리 『명유학안』에서 많은 자료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각 학자의 종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요령 있게 비평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황종희의 자신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명유학안』이 ‘중국 최초의 본격적인 학술사’로 불리거나 ‘명대의 유학을 연구하기 위한 필독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진효陳曉가 물었다. “성性에 대해 선이나 악으로 명칭을 붙일 수 있는가?” 대답하였다. “안 된다. 성性은 명命과 같고 도道와 같다. 명命이라고 하였으면 명命이 곧 그 명칭이 된다. 선이나 악으로 명命을 대신할 수 없다. 성性이라고 하였으면 성이 그 명칭이 된다. 선이나 악으로 성을 대신할 수 없다. 도道라고 하였으면 도가 곧 그 명칭이 된다. 선이나 악으로 도를 대신할 수 없다.
학문은 자신을 이루기 위함이다. 그 요체는 신독(愼獨: 혼자 알고 있을 때에 조심함)에 있을 뿐이다. 널리 배우고 예로 단속하는 것과, 알고 실천하는 것이 모두 신독 공부 내부의 절목이다.
옛날에 이단異端이라고 불리었던 것은 우리 성性 이외에 이른바 별도의 다른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端: 단서, 실마리)은 곧 우리 유교의 사단四端이다. 대개 우리 유교의 사단은 쪼개서 도道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단端이 나오는 것은 동일한 근원에 뿌리를 두고 있고, 그 도는 실로 서로 용用이 된다. 이해가 정밀하지 못하여 한 가지를 붙들고 우리 성性은 이와 같고, 우리 도道는 여기에 있다고 주장하면, 그 세 가지가 부족한 상태임에도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알고 있는 하나도 또한 우리가 말하는 하나가 아니다. 어떻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양주楊朱도 처음에는 어찌 스스로 인을 주장하지 않았겠는가? 결국 아버지를 없는 것으로 여겨 인을 해침에 더 심한 것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직 우리 사단이 쪼개서 도로 삼을 수 없음을 몰랐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종희
중국 명말청초(明末淸初)의 학자이다. 자는 태충(太沖), 호는 남뢰(南雷) 또는 이주(梨洲)이며, 절강성(浙江省) 여요(餘姚) 사람으로 동림파(東林派) 관료였던 황존소(黃尊素)의 아들이다. 청년 시절 동림의 후예이자 복사(復社)의 명사로서 활약하며 정치 운동에도 참가하였고, 청(淸)나라 군대가 남하하자 의용군을 조직하여 저항하였다. 명조(明朝) 회복의 희망이 사라진 뒤에는 학문과 저술에 전념하며 청조(淸朝)의 부름을 거절하고 명(明)의 유로(遺老)로서 일생을 마쳤다. 스승인 유종주(劉宗周)를 통해 양명학(陽明學)의 온건한 측면을 계승하고 관념적인 심학(心學)의 횡류(橫流)를 비판하였으며, 경세(經世)를 위한 경학(經學)과 사학(史學)을 제창하여 청대 고증학의 형성에 기여하였다. 저술로는 『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 『명유학안(明儒學案)』, 『역학상수론(易學象數論)』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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