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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온 노래
시와사람 | 부모님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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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연 촉수들이 엄마의 손맛 채워
더없는 행복 속에 한평생 잊지 못해
흘러간
세월 보듬어
추억 찾아 나선다
긴 시간 오매불망 가슴 속 똬리 틀어
깊은 정 가득 담은 옛 생각 더듬더듬
달콤히
버무린 그 맛
눈감아도 보인다
시공간 뛰어넘어 마음 밭 여미어도
아련히 숨죽이다 가슴 속 밀려들어
지난날
그리워하며
떠나간 님 그린다
그 시절 물든 생각 화들짝 깨어나서
쉼 없이 휘감기는 목마름 다독거려
농익은
사랑의 노래
화음 되어 흐른다
숨죽인 사연들이 봉긋이 매달려서
간절함 감아올려 살포시 적시우니
애틋이
날아든 내음
잊지 못해 그린다.

가족

깊은 정 한 올 한 올 사랑꽃 피워 놓고
덧씌워 틀어 올린 뜨거운 감성 위로
두껍게 세운 울타리 마음밭을 일군다

알알이 맺힌 인연 폰근이 감싸 안아
포개진 열정의 줄 촘촘이 감아 올려
긴 세월 간직한 연서 어루만져 감싼다

구겨진 빗장 열고 깊숙이 뿌리내려
절절한 영혼 태워 은은히 젖어드니
애틋한 마음의 소리 구구절절 흐른다

하많은 세윌 앞에 다가 선 모진 풍파
아리게 질척여도 말 없이 다독 다독
가슴에 심어 둔 믿음 부여잡고 달랜다

무건 짐 나눠 지고 푸른 꿈 날개 달아
타오른 불씨 들어 어둠을 밝히우며
피워낸 한 다발 미소 향기 실로 묶는다.

노송

앙상한 우듬지에 세월의 흔적 말아
허공에 창문 달아 세상을 내다 보며
낮달에
우려낸 가슴
설렘 자락 흐른다

초록빛 물들이는 열정 핀 꽃숭어리
쪼개진 바위틈에 간신히 뿌리 내려
아슬한
절벽 끝자락
질곡 속에 버틴다

이파리 사이 사이 누운 듯 기운 햇살
하이얀 안개 품어 솔향기 토해내며
솔방울
뒷덜미 잡아
토닥 토닥 거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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