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아마존 1위 베스트셀러***
***간다 마사노리가 극찬한 최고의 비즈니스서***
***「탑 세일즈 어워즈」 세일즈&마케팅 1위 도서***
“인간의 뇌는 논리에 반응하지 않는다!”
뇌과학으로 밝혀낸
가장 완벽한 설득의 기술‘설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반박할 수 없는 사실과 통계로 모두의 입을 다물게 하고, 유창한 언변으로 상대의 마음을 돌리는 이미지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 ‘진짜’ 설득은 훨씬 교묘하고, 효율적이며, 무엇보다 매력적이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오렌 클라프는 날고 기는 인재들이 가득한 월스트리트에서 ‘설득’ 하나로 먹고살아 온 설득의 대가다. 거물급 투자자, 냉철한 분석가, 거만한 사업가는 물론, 돈 떼먹고 도망간 사기꾼까지 어려운 상대만 성공적으로 설득해낸 그가 최신 뇌과학과 1만 시간에 달하는 자신의 경험을 융합해 완벽한 설득의 전략을 밝혀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합리적인 사실과 논리 같은 ‘차가운’ 말은 상대의 귀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튕겨나온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상대의 감정과 욕망에 불을 지르는 ‘뜨거운’ 말밖에 없다. 무의식을 건드려 상대가 내 말에 집중하게 하고,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다.
이 책은 삶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회적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득의 기술을 담고 있다. 일대일 대화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뿐 아니라 다수의 청중을 설득하는 수단인 ‘프레젠테이션(발표)’을 흡입력 있게 구성하는 방법 역시 소개한다. 뛰어난 설득의 기술을 갖춘다는 것은, 곧 상황을 내 마음대로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설득의 기술을 갈고닦다 보면 언제 어디서나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합리적인 설명에 관심이 없다!
삶의 효율을 높이는 설득의 뇌과학“매출이 매달 10%씩 오르고 있고, 내년에는 두 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며, 똑똑한 CEO가 이끌고 있는 회사의 주식” 과 “워렌 버핏이 산 주식” 중 어느 문구가 더 끌릴까? 첫 번째 문구는 내용 면에서는 ‘좋은’ 문구다. 탄탄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유익한 정보가 많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반면 “워렌 버핏이 산 주식” 이라는 문구는 추가 설명 없이도 곧장 머리에 ‘꽂힌다’. 버핏의 성공 신화가 우리의 금전적 욕구와 기대를 즉각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좋은’ 설명이 우리의 주목을 끌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의 뇌가 생존을 위해 가급적 에너지를 덜 쓰고, 적은 정보로 빠르게 결론을 내리는 방향으로 발달해 왔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남의 말을 그리 오래 들어 주지 못한다. 설득에서 긴 설명이 쓸모 없는 이유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단시간 내에 상대의 머릿속에 꽂힐 수밖에 없는 메시지를 설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다행히 이 책에는 저자가 최신 뇌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계하고 수많은 실전을 통해 검증한 최적의 설득 전략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다. 복잡한 논문을 뒤지거나 여러 사례를 연구하지 않아도, 단 한 권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최고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주도권을 잡게 해 주는
최강의 무기, ‘프레임’설득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무기는 바로 ‘프레임’ 이다. 프레임이란 개인이 상황을 해석하는 관점을 말하며, 누구의 프레임이 이기느냐에 따라 상황의 흐름이 바뀐다. 따라서 이 프레임을 잘 활용한다면 나에게 불리한 상황을 유리하게 뒤바꿀 수도 있다. 보통 설득이 나보다 어떤 식으로든 우위에 있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프레임은 설득을 성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이 책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프레임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상대의 프레임을 무너뜨리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가령 자신이 우월하다고 믿는 상대에게는 약간의 유머와 반항을 섞은 ‘권력 파괴 프레임’으로 대응하고, 나에게 흥미가 없는 상대에게는 절박함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상대가 나를 궁금해하게 만드는 ‘보상 프레임’으로 상황의 흐름을 내 쪽으로 갖고 오는 식이다. 이러한 프레임 전략은 직업적인 성취를 위해 투자자나 고객을 설득할 때는 물론이고, 일상 속에서 무례한 상대의 허를 찌르거나 심지어는 깐깐한 상사와 연봉 협상을 진행할 때도 쓸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이다. 이 책을 통해 프레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갈등이나 충돌 없이 원하는 것을 쉽게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독자들은 10년 전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당시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같다.’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컴퓨터에서 그렇듯, 내가 엑셀 파일을 전송하면, 받는 사람도 엑셀로 파일을 읽어야 할 것이 아닌가. 나는 인간의 뇌가 이렇게 작동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나의 똑똑한 대뇌피질로 메시지를 작성하여 전송하면(설명하면), 상대도 자신의 대뇌피질로 메시지를 열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주장하는 메시지가 상대방의 뇌 속 논리를 담당하는 부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존 필터인 크록 브레인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인간의 진화 방식 때문에 설득의 말이 이 필터를 통과하기는 매우 어렵다.
나는 수없이 많은 노력 끝에 마침내 효과적인 설득의 공식을 만들어냈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그 공식을 알려주겠다.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일단 설득을 위한 프레임을 설정하고, 당신의 위대한 아이디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맥락에 넣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고 나서 프레임이 확립되면, 설득할 대상보다 높은 사회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만 설득을 위한 탄탄한 무대를 확보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흥미와 새로움으로 가득 찬 메시지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