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공감만 잘해도 안정적이고 원만한 또래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친구의 감정과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면 더 나은 의사소통, 긍정적인 갈등 해결이 가능하다. 공감 능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학습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하버드 교육 전문가 지니 킴 박사와 어린이책 전문 작가가 공감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일상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알베르틴 죄네스상’ 수상 작가, 제롬 페라의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이 공감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한눈에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MBTI가 T든 F든 누구한테나 공감은 필요해요!
나를 지키면서 친구 감정도 헤아리는 진짜 공감을 배워 봐요! 공감만 잘해도 안정적이고 원만한 또래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친구의 감정과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면 더 나은 의사소통, 긍정적인 갈등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공감 능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학습과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 교육 전문가 지니 킴 박사와 어린이책 전문 작가가 공감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일상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줘요. ‘알베르틴 죄네스상’ 수상 작가, 제롬 페라의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이 공감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한눈에 보여 줍니다.
《네 마음 알아》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네 번째 그림책입니다.
“정말 속상하겠다. 나도 그런 적 있어.”
“괜찮니? 내가 도와줄까?” 친구 마음에 공감해 주라는 말,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들려줘도 아이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그보다는 친구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을 표현하는 아주 구체적인 말과 행동을 가르쳐 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공감만 강조하다 보면 아이는 친구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친구 마음은 알지만 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때도 있다는 사실 역시 세심하게 알려 줘야 합니다. 《네 마음 알아》는 아이 일상에 딱 맞는 사례, 발달 단계에 딱 맞는 눈높이로 공감의 개념과 표현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신나는 응원!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네 마음 알아》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네 번째 그림책입니다.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는 교육부 사회정서 교육 이론을 토대로 가정에서 양육자가 아이의 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달시키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감정 알기·자존감·자기 조절·공감·다양성·매너와 에티켓·좋은 선택 등 사회정서 핵심 역량 일곱 가지를 선정해 이들 역량이 서로 순환하며 강화되도록 설계했어요.
공감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야“아유, 정말 불쌍해.”
“참 슬프겠다.”
공감은 이렇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께 느끼기만 하는 게 아니야.
그 상황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하고,
네가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거야.
친구랑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하나씩 사서 나오는데,
친구가 그만 초콜릿을 땅바닥에 떨어뜨렸어.
친구가 얼마나 속상할지 아는 건 어렵지 않겠지?
공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거야.
친구를 도울 방법을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거지.
“속상하겠다. 내 초콜릿 나눠 줄게. 같이 먹자.” 하고 말이야.
느끼기, 생각하기, 행동하기.
이 세 가지를 모두 해야 진짜 공감이야.
공감을 잘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해 봐기운 없어 보이는 친구에겐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힘들어하는 친구에겐 “괜찮아? 내가 도와줄까?”
심심해 보이는 친구에겐 “우리랑 같이 놀래?”
속상해하는 친구에겐 “정말 속상하겠다. 나도 그런 적 있어.”
걱정하는 친구에겐 “넌 할 수 있어. 내가 응원할게.”
기뻐하는 친구에겐 “와, 진짜 잘됐다!”
친구가 슬퍼할 때는 말을 건네기도 어려울 거야.
그럴 때는 친구 손을 잡아 주거나 가만히 안아 줘.
때로는 말없이 친구 옆에 그냥 있어 줘도 좋아.
그것만으로 친구한테는 큰 위로가 될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진아
육아 전문지 기자를 거쳐 지금은 어린이책을 짓고 만들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자존감》·《자율》 등의 책을 지었고, 《따라쟁이 물고기》·《할아버지와 보물찾기》 등 다수의 작품을 옮겼다.
지은이 : 지니 킴
• 하버드대 아동발달 석사 (영유아 회복탄력성 전공)• 컬럼비아대 유아특수교육 석사, 유아교육 박사• 미국 공립·사립학교 교사 15년 및 디렉터 6년 경력뉴욕대에서 초등 교육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려다 보니 변수가 많았다. 대학에서 배운 것은 대부분 일반적인 아이를 기준으로 한 교육 방법론인 반면, 학교에서 실제 만나는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발달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 효율적인 교수법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버드대에서 영유아 회복탄력성 전공으로 아동발달 석사를, 컬럼비아대에서 유아특수교육 석사와 유아교육 박사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특정 교수법이 왜 어떤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지 알 수 있었고, 발달의 다양성을 이해함으로써 아이들 고유의 특성에 맞는 교육 방법을 고안해나갈 수 있었다. 20년 넘는 교육 현장 경험과 석학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는 이론과 교육 현장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현실적인 도움을, 부모들에게는 자녀에게 맞는 양육 로드맵을 그려나가는 법을 조언하기 위해 강연하고 책을 쓴다. 《회복탄력성의 힘》 《하버드 동그라미 육아》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