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가디르는 잠자리에 들때면 이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아요. 밤마다 커다란 어둠이 밀려와 아가디르가 잠들지 못하게 훼방을 놓아요. 그러면 아가디르는 이불 속 깊이 꼭꼭 숨어요. 그런데 오늘밤은 특별한 밤이에요. 로켓을 타고 달나라로 별님을 만나러 갔거든요. 아가디르는 별님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어요. 별님들은 아가디르를 위해 소원을 빌어 주었어요. 마술처럼 신비한 오늘 밤 아가디르의 두 눈이 편히 잠들 수 있게 해 달라고요.
엄마 아빠 사이에서 자다가 처음으로 혼자 잠자리에 갖게 된 아이들이나 어두워진 방이 무서운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읽어줄 만한 동화입니다. 별님들이 아가디르에게 빌어주는 소원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포근한 단잠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입체로 만들어진 로켓과 별님들입니다. 책 표지를 열면 동그란 별나라가 펼쳐지고 작은 램프 하나만 켜두면, 그 앞에 수 많은 별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사벨 조사
현재 벨기에 브뤼셀에서 살며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 몽트레이 어린이 도서전과 브뤼셀 도서전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에두와르 씨와 넬리 양』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