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1. 달개비
야자마 요시코 글/그림
봄꽃이 핀 곳에 작은 싹들이 보인다. 다른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는데, 이 싹에서는 어떤 꽃이 필까? 줄기가 쑥쑥 자라나더니 달개비 꽃이 피기 시작한다. 달개비를 꺾어서 컵에 꽂아두고 관찰해 보자. 달개비의 생태를 보랏빛 가득한 꽃잎이 느껴지도록 생생하게 담았다.
2. 개미와 떠나는 신기한 여행
구와하라 류이치 글 / 쿠리바야시 사토시 사진
땅속 구멍에서 바깥 구경을 나온 작은 개미. 숲 속에 살고 있는 곤충 친구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거대한 다리를 가진 풀무치, 커다란 눈을 가진 명주잠자리, 엉겅퀴 꽃이 활짝 피어 있는 곳에서 만난 배추흰나비, 거대한 뿔을 가진 장수풍뎅이 등 자기 몸보다 큰 곤충들을 만나며 숲 속을 걸어다닌다.
3. 162마리의 사마귀
도시다 유키히사 글 / 그림
겨울을 보낸 알주머니에서 태어난 새끼 사마귀는 모두 162마리. 어른이 되기까지 개미, 개구리, 비바람에 살아남기가 힘들다. 이윽고 7번의 껍질을 벗고 나서야 어른이 된 사마귀는 암컷 단 한 마리뿐이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날아온 수컷 한 마리와 결혼해서 알을 낳는다. 얼마나 많은 사마귀가 태어날까?
4. 소금쟁이
요시타니 아키노리 글 / 그림
여름의 따뜻한 햇살이 연못을 비추고 있을 때, 소금쟁이가 물위를 미끄러지듯이 움직이고 있다. 소금쟁이를 잡아서 보니, 어쩜 이렇게 가는 다리로 물위에서 움직이는 걸까? 집에 데려가서 한번 길러보자.
소금쟁이가 알을 낳은 후, 애벌레 성충,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깔끔한 그림과 산뜻한 색채로 표현했다.
5. 호두가 좋아!
마츠오카 타츠히데 글 / 그림
딱딱한 껍질 속에 고소한 알맹이가 들어 있는 호두를 프라이팬에 볶으면 쉽게 깔 수 있다. 호두를 넣은 김밥과 빵도 만들어 보고, 호두나무도 구경해 보자. 기다란 뱀처럼 보이는 초록색 꽃과 밑동이 동그랗게 부풀어 있는 빨간 꽃. 호두나무는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 어떻게 호두 열매가 생기는 걸까?
6. 가문비나무
간자와 토시코 글 / 요시다 카츠히코 그림
다른 나무와는 달리 천천히 자라는 가문비나무. 작은 씨앗에서 여름의 빗줄기, 가을의 낙엽, 서릿발 등 숲 속의 거친 환경과 날씨를 물리치며 생명을 이어 나간다. 꿋꿋이 다 자란 가문비나무는 숲 속을 뒤덮지만, 많은 나이를 먹은 가문비나무는 썩어 어린 생명을 위해 거름이 된다. 100년 200년 300년 지나면, 이 나무들도 쓰러지지만 다른 나무에게 그 생명이 이어진다. 가문비나무와 숲 정경의 웅장한 그림이 생명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7. 은행나무
이제호 글 / 그림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 잎이 매력적인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은행나무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거치면서 잎이 나고 은행나무 열매를 맺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의 모습과 은행나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8. 겨울의 선물
이나다 츠토무 글 / 그림
눈이 내리자 벌레들은 쓰러진 나무 껍질 속으로 들어간다. 나무들을 쌓아두는 곳에 눈이 쌓이지 않기에 여러 가지 생물들이 숨어 지낸다. 눈을 파서 만든 곳에 차가운 바람이 닿지 않아 야채가 얼지 않는다. 처마밑 에는 눈이 녹아 고드름이 언다. 눈은 녹아 밭과 논을 축축하게 해 준다. 눈은 겨울의 선물이다.
9. 박쥐
요시유키 미즈코 글 / 야마모토 타다요시 그림
어둠이 깔린 숲에 동굴에서 차례차례로 박쥐들이 날아온다. 먹이를 찾을 시간이기 때문이다. 박쥐들은 눈 이 잘 보이지 않아, 초음파를 내보내 캄캄한 밤에도 벌레들을 잡아먹으며 몸에 지방을 저장해 둔다.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날 수 있는 박쥐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10. 딱정벌레 가족
한영식 글 / 사진
우리가 알고 있는 딱정벌레는 거의 몇 종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딱정벌레의 종은 수백 종이 넘는다. 실제 우리 주위에서 잘 볼 수 있는 무당벌레, 풍뎅이, 톱사슴벌레, 물방개는 딱정벌레의 가족. 땅, 꽃, 나무, 물에 사는 딱정벌레 친구들의 삶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11. 마가목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아키야마 준코 글 / 그림
마가목나무는 빨간 열매를 매달고 눈이 깊게 쌓인 산 속에 홀로 서 있다. 1년 동안 새 친구들과 함께 어떤 모습을 하며 지낼까? 1월부터 12월까지 같은 자리에서 줄곧 여러 가지 곤충 친구들을 만나며 사계절동안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한다.
12. 내가 되고 싶은 건?
한태희 글 / 한윤정 그림
흙덩어리에 불과한 찰흙이 사람의 손을 거쳐서 탁탁탁! 오물락 조물락! 생쥐로 변한다. 초록 동산에 홀로 있는 생쥐는 외롭지만, 곧이어 오물락 조물락! 멋진 동물 친구들이 탄생한다. 동물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생소하게 생긴 흙덩어리가 점점 커다랗게 부푸는데…….
목차
1. 달개비
2. 개미와 떠나는 신기한 여행
3. 162마리의 사마귀
4. 소금쟁이
5. 호두가 좋아
6. 가문비나무
7. 은행나무
8. 겨울의 선물
9. 박쥐
10. 딱정벌레 가족
11. 마가목의 봄,여름,가을,겨울
12. 내가 되고 싶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