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단비는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지만, 항상 실수만 저지르고 맙니다. 그런데, 엄마의 생신 날 오빠랑 언니는 모두 멋진 선물을 하겠다는 거예요. 단비는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큰일났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이야기예요.
아직 어려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아이들에게 자신감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열심히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엄마의 선물을 한 막내 토끼 단비를 보면 아이들도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또,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아이일지라도 마음을 다하여 하는 것이 얼마나 예쁜 일인지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귀여운 아기 토끼들을 잘 그려낸 따듯한 느낌의 수채화가 아이들의 눈에 쏙 들어옵니다. 표지가 폭신폭신한 스폰지북이라 만지기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