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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곰 이미지

정글곰
현북스 | 4-7세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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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회 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공모전 수상작. 지난해 김슬기 작가의 <딸기 한 알>로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인 주엘(글), 이룬(그림) 작가의 <정글곰>은 심사위원인 앤서니 브라운이 단연 첫손가락에 꼽은 작품이다.

<정글곰>은 한 아이가 한밤중 거실에 나타난 북극곰과 함께 떠난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은 사라진 멸종 동물을 추억하는 가슴 아픈 기록이다. 늦은 밤까지 엄마를 기다리느라 깨어 있던 성호는 텔레비전에서 북극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다. 화면 속 북극곰에게 푹 빠져 있던 성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출판사 리뷰

제2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이 작품이 분명한 최고 수상작입니다. 풍부한 색채와 따뜻한 캐릭터들,
그리고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 심사위원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의 추천사 중에서

<정글곰>은 제2회 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공모전 수상작이다. 세계적인 거장 앤서니 브라운과 현북스가 손을 잡고 역량 있는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김슬기 작가의 <딸기 한 알>로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인 주엘(글), 이룬(그림) 작가의 <정글곰>은 심사위원인 앤서니 브라운이 단연 첫손가락에 꼽은 작품이다.

한밤중 우리집 거실에 나타난 북극곰
<정글곰>은 한 아이가 한밤중 거실에 나타난 북극곰과 함께 떠난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은 사라진 멸종 동물을 추억하는 가슴 아픈 기록이다. 늦은 밤까지 엄마를 기다리느라 깨어 있던 성호는 텔레비전에서 북극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다. 화면 속 북극곰에게 푹 빠져 있던 성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하얗고 거대한 북극곰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북극곰은 새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 성호를 초대한다. 성호와 북극곰이 눈보라를 헤치고 얼음 동굴을 지나 도착한 그곳은 멸종 동물들이 모여 사는 낙원이었다.

사라진 동물들이 사는 세계로 가다
북극곰이 데려간 그곳에는 이제껏 성호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신기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처음 보는 동물들을 보고 겁이 난 성호를 가장 먼저 반겨 준 것은 호랑이 줄무늬를 가진 늑대. 어느새 성호는 바위처럼 튼튼한 다리를 가진 새와 신 나게 달리고, 돼지발을 신은 왕쥐들과 물장난을 하고, 집채만 한 물개와 헤엄을 치면서 아름다운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논다. 하지만 모든 모험에는 끝이 있는 법. 빨갛게 노을이 지자 성호는 북극곰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북극곰의 등 위에 엎드린 성호는 몸이 따스해지면서 포근함을 느낀다. 아마도 마지막장에 보이는 것처럼, 이제 막 일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의 따스한 손길을 성호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환상적인 모험 뒤에 깔린 묵직한 메시지
<정글곰>은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구호를 외치지 않는다. 다만 성호와 북극곰이 찾아간 사라진 동물들과 그들이 살았던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생명이란 얼마나 경이롭고 다채로운지, 그래서 더 소중한 것임을 느끼게 한다. 멸종 동물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도 사라진 동물들에 대해, 그들이 왜 사라졌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함으로써 독자들 스스로 멸종 동물, 나아가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야기 속에는 등장하는 멸종 동물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파악한 멸종 동물들의 특징만이 나타나 있다. 예를 들어 돼지발반디쿠트는 돼지발을 신은 왕쥐로, 고원모아는 바위처럼 튼튼한 바위를 가진 새로, 스텔러바다소는 집채만 한 물개로 표현하는 식이다. 사라진 동물들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에 없는 낯설고 특별한 공간을 그리다
<정글곰>은 작가인 주엘과 이룬 남매의 자연주의적 가치관을 반영한 첫 번째 그림책이다. 두 사람은 지금은 누구나 북극곰에 대해 알지만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북극곰 역시 다른 멸종 동물들처럼 결국에는 이름마저 잊혀진 존재가 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도 가끔씩 멸종 동물들이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평화롭게 모여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정글곰>은 바로 이와 같은 현실 인식과 상상력이 만난 지점에서 태어난 책이다.
이 책에서 성호가 겪은 모험은 꿈일 수도 있지만 진짜일지도 모른다. 마지막 장면에서 성호의 팔에 붙은 하얀 털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것일 수도 있지만 북극곰의 것일 수도 있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 세계가 존재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 말이다.

<정글곰>은 한 마디로 대단한 작품입니다. 오랫동안 그림책을 만들어 온 사람이 작업한 책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좋은 면에서 그렇지요. 여러 디테일과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을 줍니다. 책 속에서 구현된 사라진 동물들의 세계 역시 매우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책입니다.
- 앤서니 브라운의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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