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시리즈 23권.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단순하면서도 정감 있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새로운 곳을 가거나, 특별한 재미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빠와 함께하고 싶다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한나 바르톨린의 그림은 따뜻하고 풍부한 색채감으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채워 주고 있다.
코비의 형과 동생은 엄마와 함께 할머니 집에 다니러 갔고, 모처럼 아빠와 코비는 단둘이 지내게 되었다. 코비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아빠는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하고, 또 중요한 전화도 해야 하고, 놀러 가기 전에 장도 봐야 한다. 심지어 차에 기름도 넣어야 하는데….
출판사 리뷰
앤서니 브라운, 한나 바르톨린, 이다 예센이 공동 기획한
꼬마 코끼리 코비 이야기<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덴마크, 한국 동시 출간!
그림 동화의 나라 덴마크에서 온 꼬마 코끼리, 코비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에 이어 출간된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는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단순하면서도 정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나 바르톨린은 따뜻하고 풍부한 색채감으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채워 주고 있다. 이 시리즈의 기획에 참여하고, 영문 번역을 맡아 준 앤서니 브라운은 주인공 코비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일이라서 한국의 아이들도 좋아할 거라고 추천해 준 바 있다.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의 그림을 그린 한나 바르톨린의 작품이 국립청소년 어린이 도서관 덴마크 일러스트 동화전과 부산 월석 아트홀 등에서 코비 시리즈의 원화를 전시하고 있다.
아빠와 단둘이 지내게 된 코비는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코비의 형과 동생은 엄마와 함께 할머니 집에 다니러 갔고, 모처럼 아빠와 코비는 단둘이 지내게 되었다. 코비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아빠는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하고, 또 중요한 전화도 해야 하고, 놀러 가기 전에 장도 봐야 한다. 심지어 차에 기름도 넣어야 하는데……. 코비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아빠에게 화도 내고, 심술도 부려 보지만, 결국 코비 나름 대로 아빠를 이해하게 된다.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는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군더더기 없이 담담하게 그리면서 코비의 일상에 독자를 초대한다.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는 아이가 새로운 곳을 가거나, 특별한 재미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빠와 함께하고 싶다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눈으로 코끼리의 감정을 표현하다 사실 코끼리의 얼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그림책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코끼리는 사람과 달리 얼굴 근육이 크게 움직이지 않아서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나 바르톨린은 코끼리마다 눈을 달리 그리는 것으로 코끼리의 감정을 나타냈다.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의 그림을 잘 보면 코비가 아빠에게 함께 놀자고 조를 때, 아빠에게 화가 났을 때, 아빠와 포근히 안을 때의 눈 모양과 움직임이 모두 다르다. 특히 코비의 불만스런 마음이 투영된 코끼리 아주머니의 낯선 눈빛이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