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작가 그림책 시리즈 3권. 겁에 질린 아이의 눈에 비친 주변 사물들은 무시무시한 괴물로 보인다. 어두운 구석에는 오래된 양말처럼 쿰쿰한 냄새를 풍기는 털북숭이 괴물이 숨어 있고,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은 공중을 떠다니는 유령 같다.
일렁이는 그림자는 자신을 잡으려는 마녀로 보인다. 방 안의 괴물들이 자신을 붙잡으러 다가온다고 생각한 아이는 결국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르는데…. 밤이 되면 나타나는 괴물 때문에 무서워하던 아이가 더 이상 괴물을 겁내지 않게 된 이유를 아이의 시선으로 참신하게 그려 냈다.
출판사 리뷰
털북숭이 괴물들은 진공청소기로 쭈욱~
유령들은 세탁기 속으로 쏙~
괴수들도 빵 부스러기와 함께 쓱싹~
“우리 집에서는 괴물들도 꼼짝 못하죠!”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는 “나는 밤을 아주아주 무서워했어요. 끔찍하게 무서워했어요.”라는 아이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많은 아이들이 밤을 무서워한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는 평소에 보던 주변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드는 것은 아이들에게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 더구나 한밤중에 잠에서 깨기라도 한다면! 어둠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 불안함에 손이 떨리고 가슴이 쿵쿵 뛴다. 그렇다고 밤마다 엄마가 곁에 있어 줄 수는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세계 작가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엄마! 괴물이야!』는 밤이 되면 나타나는 괴물 때문에 무서워하던 아이가 더 이상 괴물을 겁내지 않게 된 이유를 아이의 시선으로 참신하게 그려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