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작 <가시고기>는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일깨워주었던 명작이다. 원작을 어린이들의 언어로 각색하였다.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따뜻한 느낌의 삽화를 추가해 읽기 쉽게 편집하였다.
2권에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다움이의 병이 치료된다. 일본인 여성이 기증하는 골수를 이식 받게 된다. 치료비를 마련하는 도중 아빠는 뜻밖에도 자신의 병을 알게 된다. 아들은 살아나는데 정작 자신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한 번의 기적이 찾아온다면 그건 아들 다움이의 몫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빠. 자신의 치료보다는 아들을 선택한다. 목숨을 희생하면서 아들을 살리는 아빠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원작 <가시고기>는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일깨워주었던 명작입니다. 원작을 어린이들의 언어로 각색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따뜻한 느낌의 삽화를 추가해 읽기 쉽게 편집하였습니다.
2권에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다움이의 병이 치료됩니다. 일본인 여성이 기증하는 골수를 이식 받게 되죠. 치료비를 마련하는 도중 아빠는 뜻밖에도 자신의 병을 알게 됩니다. 아들은 살아나는데 정작 자신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한 번의 기적이 찾아온다면 그건 아들 다움이의 몫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빠. 자신의 치료보다는 아들을 선택합니다. 목숨을 희생하면서 아들을 살리는 아빠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가족을 떠올리게 됩니다.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부모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자녀는 헌신적인 사랑을 주었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감사하게 됩니다.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동화 가시고기>를 통해 가시고기와 같은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어린이가 읽는 300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
부모와 자녀가 더욱 친밀해지는 감동 창작동화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나버린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해 알들을 정성스레 돌봅니다.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알들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킵니다. 알이 깨어날 때쯤 힘을 다한 아빠 가시고기는 죽게 되고, 알에서 깨어난 새끼 가시고기들은 아버지의 몸을 뜯어먹으며 성장하게 되지요.
이러한 가시고기의 속성은 소설 속 아버지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가시고기를 통해 애틋하고도 절절한 아버지의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었던 부모의 사랑을 기억하며 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우리네 정서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버지의 역할도 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무조건적인 희생을 미덕으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가진 본질적인 사랑입니다. 모양은 달라졌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 싶습니다. 그 사랑은 시대가 변해도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동화 가시고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그런 부모의 사랑을 짐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다면 아이들의 마음은 훨씬 따뜻해질 것입니다. 감사하게 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9살 다움이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말투로 글을 풀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훨씬 잘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느낌의 그림을 넣었습니다. 읽는 동안 그림책처럼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부모님과 자녀들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1)
아빠 가시고기가 왜 죽어버리는 걸까.
책에는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았어. 하지만 뻔하지 뭐. 새끼 가시고기들을 지키기 위해 있는 힘을 몽땅 다 써버린 탓이겠지.
가시고기는 언제나 아빠를 생각나게 해. 그럴 때면 내 마음속에서는 슬픔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올라.
아, 가시고기 우리 아빠.
2)
사락골에 살면서 생각이 바뀌었어. 저절로 그렇게 됐어.
사락골에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어. 조금 갑갑하긴 했지만 즐거웠어. 아빠 얼굴도 언제나 햇살처럼 밝았고.
살고 싶어.
살 수만 있다면 약이든 주사든 견뎌낼 자신이 있어. 그동안 내가 훌쩍 컸다는 뜻일까? 하여튼 난 살고 싶어.
사락골에서처럼 다시 즐거웠으면 좋겠어. 그러면 아빠의 얼굴도 다시 환해지겠지.
3)
외국에 맞는 골수가 있는지 알아보는 일은 굉장히 까다로웠습니다. 다행히 의사선생님과 예전에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일본에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를 가진 사람을 찾았습니다.
미도리.
스물다섯 살의 일본 여성이었습니다.
목차
4장 엄마가 나타났어
엄마가 왔어
골수 기증자를 찾았어요
엄마는 나를 몰라
뿌리를 뽑는 치료래
수술비 걱정
다움이의 조각
다움이를 프랑스로 데려갈게
떠나버린 엄마
5장 가시고기 우리 아빠
아들을 지킬 수 있다면
난 아빠랑 살 거야
아빠의 검사 결과
아빠 사랑해
임상시험
무균실
성공입니다
6장 영원한 이별
다움이를 위하여
이젠 엄마와 살아야 한다
깊어가는 아빠의 병
아빠 가시고기
오늘 프랑스로 떠나
이젠 너를 볼 수 없겠지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