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아가 첫 그림책 시리즈.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성장하여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는 과정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아가들의 성장 과정을 애벌레가 나비로 변해 가는 과정을 통해 표현했다.
특히 사과 모양의 책 속에 나비가 날아와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애벌레가 사과를 파먹으면서 차츰 자라 번데기가 되고, 마지막에 화려한 성충 나비가 되는 과정이 사과가 나비로 변한 모양과 책을 펼치면 나비가 날아오르듯 톡 날아오르는 팝업은 유아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흥미로운 첫 만남이 되게 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럭무럭 씩씩하게 잘 크는 우리 아가 성장 표현 그림책(보드북)장수하늘소의 표정놀이 보드북인 《까꿍 찾았다》와 손놀이 보드북인 《까꿍 만만세》, 이유식을 소재로 다인종 다문화 속의 아기들을 표현한《까꿍 뭘 먹을까》를 잇는 시리즈물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아가들의 성장 과정을 애벌레가 나비로 변해 가는 과정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특히 사과 모양의 책 속에 나비가 날아와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애벌레가 사과를 파먹으면서 차츰 자라 번데기가 되고, 마지막에 화려한 성충 나비가 되는 과정이 사과가 나비로 변한 모양과 책을 펼치면 나비가 날아오르듯 톡 날아오르는 팝업은 유아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흥미로운 첫 만남이 되게 해줄 것입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다 보면 어느 새 쑤욱 자라 있는 우리 아가들아가들의 일상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뜻대로 안 되면 보채고 우는 것의 반복입니다. 얼핏 단순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장을 위한 매우 치열한 분투입니다. 아가들은 그렇게 백일이 지나고 방바닥을 기기 시작하고 보행기를 거쳐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눈물겹도록 놀랍고 사랑스럽지요. 그런 사랑의 경이로움을 바로 이 《사과가 팔랑》이라는 그림책(보드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사과가 팔랑’이라는 역설은 사과가 어느 순간 팔랑거리며 날아갈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곧 발갛게 잘 익은 사과에 나비가 날아와 알을 낳았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애벌레가 되어 날아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의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까지 꿋꿋하고 씩씩하게 성장해 갑니다.
책이란 매체의 내용과 형식을 조화시켜 또 하나의 작품이 되게 하다《사과가 팔랑》은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성장하여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되었을 뿐 아니라 책이라는 매체 자체를 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해 내고 있습니다. 빨간 사과 모양의 책 표지를 넘기면 나비가 날아와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사과를 파먹습니다. 그 과정 그대로 애벌레가 사과를 파먹은 모양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책을 넘겨 갈수록 애벌레가 파먹은 까닭에 사과는 점점 크게 파이고,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해 갑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장을 펼치는 순간, 우리 아가들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바로 나비가 ‘팔랑’ 날아오르는 장면이지요. 다양한 아이디어 실험을 통해서 만들어낸 나비가 날아오르는 팝업 장면은 유아들뿐 아니라 엄마 아빠들도 유아들 책이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엄마 아빠가 먼저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나비가 날아와 사과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깨어나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차츰 커 가고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어 ‘팔랑’ 날아오르는 과정이 우리말의 느낌을 우리의 정서와 조화롭게 잘 버무려 아가들이 쉽고 편안하게 따라 소리 낼 수 있게 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먼저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자, 우리 아가들이 입술 모양이 어떻게 움직이나요?
오물오물 씰룩씰룩! 그렇게 우리 아가들은 우리말을 몸과 마음에 담아 가고 있답니다. 《사과가 팔랑》을 비롯한 장수하늘소의 '우리 아가 첫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유아들에게 오래오래 우리 모습을 지켜갈 사랑의 힘을 키워 줄 것임을 약속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길도형
1965년에 태어났고, 국민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몇 년 뒤 좋은 어린이 책을 생각해 내서 어린이가 좋아하는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었고, 지금까지도 그런 마음 변하지 않는 걸 보면 아주 잘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기 이 땅에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에게, 여기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쁨을 언제까지나 잃지 말아야겠습니다.‘산이아빠’란 필명으로 《엄마 아파? 내가 호해 줄게!》 《감쪽같이 속았지!》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등의 그림책을 지었고, 《선생님 얼굴 그리기》라는 창작동화도 지었습니다. 또한 《어진 사람들이 사는 호랑이 땅 이야기》 《인류 100대 과학사건》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 하는 우주 이야기30》 등의 어린이 교양 도서를 쓰는 등 많은 어린이 도서를 기획하고 직접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