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생쥐와 아기생쥐들 그중에서도 파란 꼬리를 가진 한스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지혜가 있다면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엄마생쥐는 아이가 다섯이야' 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오는 이 야기는 마을 잔치 집에 가던 도중 파란 꼬리 한스가 너무 앞질러 가 엄마생쥐와 아기생쥐들을 잃어버리지만, 꾀를 내어 다시 다섯형제를 만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영리한 한스는 과연 어떻게 가족을 다시 찾았을까요?
출판사 리뷰
작은 꼬마라도 꾀가 있으면 돼요!
꼬마 생쥐 한스는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먼저 마을 잔치가 있는 곳으로 뛰어갑니다. 그러다 낯선 무리 속에 혼자된 자신을 발견하고 어쩔 줄 몰라 하지요. 그러나 작지만 꾀 많은 우리의 한스! 꼬리에 풍선을 매달아 자신의 존재를 알려 엄마와 형제들을 다시 찾지요. 이제 다시 멋진 꼬마 생쥐 다섯이 되었어요.
유아들에게도 한스와 같은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유아들은 관심을 끄는 일이 있으면 주위를 살피지 않고 돌진해 버리니까요. 또 어려운 상황에서는 한스와 같은 생각을 하지요. '아아 내가 꼬마가 아니라면 좋을 텐데!' 유아들은 꼬마 한스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한스가 멋지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을 때 아무리 작은 꼬마라도 꾀가 있으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아이들과 친숙한 독일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가 들려주는 꼬마 생쥐 이야기로 홍당무처럼 빨갛고 작은 생쥐들이 유아들의 관심을 끕니다. 상황에 따른 생쥐들의 표정 변화를 살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설명 식이 아닌 운율 넘치는 글은 읽는 재미를 더하고 그림과 글의 흐름에 따라 펼쳐져 있는 타이포는 이야기의 분위기를 살립니다. 또 한 가지, 다른 많은 생쥐들 가운데서도 쉽게 구별되는 한스네 가족만의 특징적인 외모는 또 한번 웃음을 줍니다.
뒷장에는 한스가 매단 풍선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보는 자료도 있습니다.
『엄마생쥐는 아이가 다섯이야』에 이은, 두 번째 꼬마 생쥐 한스 이야기
<엄마생쥐는 아이가 다섯이야>에서는 남다름이 개성이 되고 살아갈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쉽지 않은 주제를 다섯 마리 아기 생쥐 중에서 혼자만 긴 꼬리를 가진 꼬마 생쥐 한스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베르너 홀츠바르트는 꼬마 생쥐 이야기들 속에서 유아들이 체험하고 몰두하고, 불안해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유아가 관심을 갖는 이런 주제에 관해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베르너 홀츠바르트
197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처의 비넨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광고 기획 일을 해 왔으며, <슈피겔>지와 <디 차이트>지 등에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유아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작가로 국내 독자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바이마르에 있는 바우하우스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가르치며,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림 : 크리스티나 브레츠슈나이더
독일 니더작센 주 남부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뒤셀도르프에 있는 예술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일 년 후에는 함부르크로 옮겨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1998년 이후부터 베를린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