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0~3세 아이의 발달을 돕는 '아기곰 오감 놀이책' 시리즈 두 번째 그림책 <간질 간질 간질>은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반전 표정과 익살맞은 웃음소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보드북이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간질간질~”에 맞추어 간지럼 놀이를 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영유아기 아이들의 신체, 인지, 정서 발달이 이루어진다. 또한, 다양한 웃음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의태어에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더한 영상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그림책을 경험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웃음 그림책!여기 심심한 얼굴의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눈에는 힘이 없고, 입은 풀칠한 것처럼 딱 붙어 있죠. 이때, 동물들을 ‘간질간질~’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페이지 가득 흩어지는 다양한 웃음소리와 배꼽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 웃기 바쁜 동물들의 모습이 펼쳐지는 그림책 『간질 간질 간질』! 자, 웃을 준비 되셨나요?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자꾸만 생각나는 그림책
― 발달 영역을 골고루 자극하는 ‘웃음’의 효과
1. 잘 웃는 아이가 건강해요우리가 웃을 때마다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 근육의 3분의 1이 움직입니다. 많이 웃을수록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두뇌까지 자극이 되는 이유죠. 또한 웃음은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도파민과 엔도르핀 같은 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합니다. 많이 웃는 아이일수록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잔병치레가 적고 건강할 수밖에요! 아이를 웃게 만드는 그림책은, 곧 아이를 건강하게 해주는 그림책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2. 웃음 가득, 부모와의 스킨십 놀이로 기르는 사회성부모의 웃는 얼굴이 아이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힘이 된다는 연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이 좌우되는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기, 부모와 보내는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제2의 두뇌로 불리는 피부를 통해 부모와 교감을 나누는 놀이는 부모와의 안정애착을 형성하고, 아이의 정서표현과 사회성을 향상시키지요. 신체 접촉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 ‘간지럼 놀이’는 스킨십 놀이의 좋은 예입니다. 이렇게 부모와의 관계에서 유대감을 성공적으로 형성한 아이들은 가정 밖에서 처음으로 사회관계를 맺게 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책을 가장 좋아하고 또 많이 볼까요? 바로 자신들을 웃게 하는 책입니다. 다양한 그림책 중에서 아이들은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그림책을 여러 번 반복해 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즐겁게 읽으며 웃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책 읽기를 지루한 숙제가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자연스레 생각하게 됩니다. 『간질 간질 간질』은 '핀포인트 그림책 대회' 최우수상 작가 히노쿠마 미사키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익살스러운 성우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그림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곰세마리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놀이배움지를 다운로드해 활용해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히노쿠마 미사키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제13회 핀포인트 그림책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림책 『고릴라로 달걀』(ゴリラでたまご), 『쓰다듬어줘 쓰다듬어줘』(なでてなでて) 외 다수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