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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이미지

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인디펍 | 부모님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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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는 지나간 것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글을 짓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밥처럼 지어놓은 문장들은 시간을 돌이킬 순 없어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은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출판사 리뷰

지나간 것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글을 짓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밥처럼 지어놓은 문장들은 시간을 돌이킬 순 없어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은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갓 지은 글자 덩어리들의 무게가
어쩌면 지구보다 더 무거울지도 모르죠
한 사람의 세계는 우주보다 크고 넓으니까요'

순간을 반으로 자르면 순간순간이 될까요
그럼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살게 될까요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활짝 열고,
세탁기가 가득 차기 전에 세탁을 시작하고,
쓰레기통이 가득 차기 전에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은
가끔이지만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방 한쪽에 걸려있는 세계 지도는
매일 같이 들여다봐주지 못한 죄책감에
오늘은 손으로 한 번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꼭 가보고픈 나라의 이름을 소리 내어 발음하면서.

마음을 접기엔 지나온 시간이 두꺼워
종이에 글자를 적어 접고 또 접고.
접힌 자국엔 못다 한 말들만이 모여 있고
이상하게도 그곳에 고인 글자들은 썩을 줄 모르고.
마지막 줄엔 다시 만나자는 말을 짧게 줄여 '안녕'이라고 적고.
이 안녕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를 너에게 전하고픈 안녕이고.
그 사실을 나만 알고. 홀로 아는 사실은 언제나 슬프고.
슬픈 것들은 언제나 혼자였고.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두열
달출판사 10주년 기념 기획 도서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 투고 및 발행 2020년 1월 텀블벅 펀딩 독립출판 <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에세이 출간 2021년 12월 텀블벅 펀딩 독립출판 아이슬란드 여행 에세이 <우리가 서로를> 출간 체육교육을 전공했으나, 현재는 출판사 마케터로 근무 중입니다 :)Instagram: @dooy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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